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1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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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12월 6일)
  • 편집부
  • 승인 2018.12.0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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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국내 외 주요 이슈 & 촌평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8
12월 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의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가 나란히 입을 닫았습니다. 이 대표는 ‘한국 남자들이 베트남 여성과 결혼을 선호한다’는 발언에 대한 질문에 입을 닫았고, 홍 원내대표는 난항을 겪는 예산안 협상과 관련해 입을 다물었습니다.
유구무언? 아니다 싶을 땐 빨랑 사과하는 게 남는 겁니다~

2. 여야는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일정은 합의 못한 채 쟁점 예산을 두고 막판 협상을 이어갔습니다. 민주당은 예산안 처리 마감일로 6일을 제시했으나, 자유당과 바미당은 마지막 본회 날인 7일 처리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법정 시한을 넘기고서도 유유자적하고 있으니 적폐 소리를 듣는 거 아니요~

3.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소위원회가 선거권 나이를 ‘만 19살 이상’에서 ‘18살 이상’으로 낮추는 문제를 전향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자유당은 “소위에서 논의를 더 해보자는 차원일 뿐”이라고 일단 선을 긋고 있습니다.
논의라도 해보겠다고 하니 기특하기는 하다만은... 고집도 너무 부리면 흉해~

4. 최근 국내 언론 두 곳이 김정은 위원장의 방남에 대한 ‘14일, 18일 답방 타진’ 보도를 잇달아 내놨습니다. 청와대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연내 답방을 성사시키기 위해 정부가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는 얘기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특종도 좋지만, 질러놓고 아니면 말고 보도는 그만하자~ 이것도 흉해~

5. 고용세습 의혹으로 국정조사 대상이 된 서울교통공사가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높은 등급을 받았습니다. 국민권익위는 “현재 감사가 진행 중인 내용은 평가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의혹은 이후에 결론이 날 테고... 그전에 잘한 건 박수 쳐주는 게 맞지~

6. 최순실의 태블릿 PC가 조작됐다고 주장해 온 변희재 씨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 변 씨는 최후진술에서 "6개월째 구속이 됐는데 재판이 끝나가는 마당에도 의문이 증폭된 부분이 규명되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남은 4년 6개월간 진실이 뭔지 그 안에서 규명을 해봐~ 결실이 있길 바래~

7. 앞으로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국·공립어린이집이 의무 설치·운영됩니다. 국·공립어린이집과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설치 운영하는 직장어린이집은 건물·토지 등의 국·공유재산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이래야 안심하고 아이도 낳고 기르지 않겠어요? 좋아요~

8. 검찰이 삼성의 노조 설립 방해와 근로자 사찰, 경찰 수사 시도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삼성은 2011년 노조 와해를 위해 노조 대응 상황실을 운영하고, 경찰에 노조 설립을 주도한 조장희 씨에 대한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공화국이라는 게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니까... 삼성장학생도 있는 거 맞지?

9. ‘윤창호법’ 제정에 앞장섰던 고인의 친구들이 음주운전 전력자의 치료를 의무화하는 새로운 법률 개정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음주운전 재범률은 44.7%로 재범률 감소를 위한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술 마시고 운전대 잡으면 감전되는 차를 개발하든지 해야지 원...

10. 국회 법사위원회는 음주운전 처벌 기준을 강화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운전면허 정지 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에서 0.03% 이상으로, 취소는 0.1% 이상에서 0.08% 이상으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0.03%는 소주 한잔에도 나오는 수치라니, 냄새만 맡아도 아서라 마서라~

11. 법원이 허위 학력 논란을 빚어 온 ‘사랑의 교회’ 오정현 목사의 담임목사직을 정지시켰습니다. ‘사랑의교회갱신위’ 측은 당연한 승소이고 모두 하나님의 뜻이라고 한 반면 교회 측은 대책 마련에 부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회가 크든 작든 하나님은 똑같이 함께하시는 데... 낮은 데로 임하시지~

12. 창의적인 아이디어 등으로 예산을 아끼거나 수입을 늘린 공무원에게 성과급이 지급됩니다. 기획재정부는 1천878억 원 규모의 재정개선에 이바지한 35건 사례에 총 3억5천300만 원의 예산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나라에 도둑놈이 너무 많다고도 하지만, 이런 선량들이 있어 또 힘이 나는 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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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선진화법 통과 이후 예산안 처리 가장 늦을 듯. 에혀~

평생 삶의 결정적 순간을 찍으려 발버둥 쳤으나 삶의 모든 순간이 결정적 순간이었다.
-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 -

언제나 오늘이 우리에게는 가장 열정적인 날로 기록될 것이라 믿습니다.
겨울 초입부터 시작된 한파가 우리의 어깨를 잔뜩 웅크리게 할 수는 있어도 마음까지 얼리게 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오늘도 뜨거운 열정으로 하루를 시작하실 거라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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