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11월 직무수행 지지도 전국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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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11월 직무수행 지지도 전국 12위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8.12.1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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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 15위에서 3단계 올라, 지지확대지수는 14위에서 6계단 상승한 8위

    

 
박남춘 인천시장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에 대한 11월 직무수행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12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지난달 28일~지난 4일 전국 유권자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월간 정례 전국 광역자치단체 평가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응답률 6.2%)를 실시한 결과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가장 높은 단체장은 김영록 전남지사(58.2%), 가장 낮은 단체장은 송철호 울산시장(35.1%)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전달의 15위(41.6%)에서 3계단 오른 12위(45.8%)로 도약했다.

 수도권의 박원순 서울시장은 전달의 10위(51.9%)에서 4계단 오른 6위(50.9%), 이재명 경기지사는 전달의 14위(45.8%)에서 1계단 내린 15위(40.3%)였다.

 17개 시·도지사 전체의 11월 직무수행 평균 긍정평가는 48.1%로 전달 대비 2.6%p 하락한 반면 평균 부정평가는 36.4%로 0.6%p 상승했다.

 광역자치단체장들의 긍정평가 순위는 ▲1위 김영록 전남지사(58.2%) ▲2위 원희룡 제주지사(56.5%) ▲3위 최문순 강원지사(55.5%) ▲4위 이시종 충북지사(54.0%) ▲5위 권영진 대구시장(52.1%) ▲6위 박원순 서울시장(50.9%) ▲7위 이춘희 세종시장(50.8%) ▲8위 이용섭 광주시장(49.0%) ▲9위 이철우 경북지사(47.5%) ▲10위 김경수 경남지사(47.3%) ▲11위 송하진 전북지사(46.7%) ▲12위 박남춘 인천시장(45.8%) ▲13위 양승조 충남지사(45.1%) ▲14위 허태정 대전시장(43.1%) ▲15위 이재명 경기지사(40.3%) ▲16위 오거돈 부산시장(39.1%) ▲17위 송철호 울산시장(35.1%)이다.

 박 시장은 리얼미터 지지확대지수(선거 득표율과 직무수행 지지도 비교를 통한 지지층 확대 또는 축소 평가)에서는 79.4점(지방선거 득표율 57.7%, 11월 직무수행 지지도 45.8%)으로 8위를 차지했다.

 전달 지지확대지수 72.1점으로 14위였으나 무려 6계단을 뛰어오른 것으로 지지층 회복세가 가팔랐다.

 6.13 지방선거 때 받은 득표율보다 11월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높은 경우는 지지확대지수 109.3점(득표율 51.7%, 긍정평가 56.5%)의 원희룡 제주지사가 유일했다.

 나머지 시·도지사 16명의 지지확대지수는 100 미만으로 지지층이 축소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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