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 11월 직무수행 지지도 ‘중하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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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시교육감, 11월 직무수행 지지도 ‘중하위권’
  • 이창열 기자
  • 승인 2018.12.1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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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 17위에서 4계단 올라, 지방선거 지지보다 지지층 빠져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13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는 11월 28일~4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7천명을 대상으로 시·도교육감 직무수행(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응답률 6.2%)에 대해 물은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전달 17위에서 4계단 상승해 중하위권인 13위(40.5%)에 올랐다.

수도권에서 서울 조희연 교육감은 38.2%로 17위를 기록했고, 경기도 이재정 교육감은 40.8%로 12위로 중위권을 지켰다.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은 51.4%의 지지를 얻어 지난 7월 민선4기 시·도교육감 출범 이후 처음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전북 김승환(49.9%) 교육감과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47.0%를 얻어 3위에 올랐다.

6·13 지방선거에서 43.8%를 얻어 당선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이번 조사에서 40.5%를 얻어 주민 지지를 오히려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주민들의 지지를 가장 큰 폭으로 확대한 시·도교육감 1, 2, 3위는 각각 임종식 경북교육감과 장석웅 전남교육감, 김승환 전북교육감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도성훈 교육감 측 관계자는 “일반전화로 낮시간에 진행되는 여론조사로 조사방식과 여론조사 기관마다 편차가 있다”며 “여론조사 결과에 조급해 하지 않고, 끈기 있게 맡은 업무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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