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중투심 검단·송도국제도시에 5개교 신설 승인
상태바
교육부 중투심 검단·송도국제도시에 5개교 신설 승인
  • 이창열 기자
  • 승인 2018.12.12 1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교육청 “과밀학급 해소에 물꼬”
 
    <교육부 중투심 결과>


검단신도시와 송도국제도시에 개교 예정인 5개교가 교육부 수시(긴급) 중앙투자심사(중투심)에서 승인되면서 과밀학급 우려에 숨통이 트였다.

12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7일 긴급 중투심 회의를 열고 시교육청이 신설 의뢰한 검단·송도지역 5개교에 대해 ‘적정 승인’ 통보를 했다.

적정 승인 통보된 신설 학교는 송도5유치원과 검단2초, 검단4초, 검단1중, 검단2중 등 5개교다.

이 가운데 검단2초(2021년 9월 개교)와 검단4초(2021년 9월 개교), 검단1중(2022년 3월 개교), 검단2중(2022년 3월 개교) 등 검단신도시 4개교는 지난 9월 실시한 중투심에서 실제 분양공고가 이루어지지 않아 승인을 받지 못했었다.

시교육청은 지난 10월 18일부터 본격적으로 공동주택 분양이 시작되면서 적기 학교 신설을 위해 긴급으로 중투심을 요청했고 4건 모두 적정 통보돼 검단지역의 안정적인 학생 배치와 과밀학급 문제 해결의 물꼬를 틀 수 있었다.

검단신도시에는 오는 2023년까지 1~3단계로 나누어 총 7만4천982 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송도국제도시의 경우 5·7공구 내 설립 예정인 송도5유치원은 지난 9월 중투심에서 부지 위치를 주택단지 쪽으로 변경하라는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5·7공구 기반시설과 개발사업 준공 시점에서 위치 변경이 어렵고, 현재 유치원 공공성 강화 대책으로 유치원 신설이 시급함에 따라 재심사를 의뢰해 현재 위치에 설립하는 것으로 승인을 받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중투심 승인으로 검단신도시 주택 입주시기에 맞춰 학교설립과 학생배치가 가능해졌다”며 “내년에 검단신도시 내 공동주택의 추가 분양이 있을 경우 학생배치 여건 등을 면밀히 검토해 추가 학교설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