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1호선 인천시청역, 예술작품 전시장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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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1호선 인천시청역, 예술작품 전시장으로 '변신'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8.12.1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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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 '예술정거장 프로젝트', 작품 30여점 전시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이 미술관 같은 문화예술 공간으로 변신한다.

인천문화재단은 인천교통공사와 함께 오는 13일부터 인천시청역사에서 '예술정거장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언더그라운드, 온 더 그라운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전시장을 벗어나 일상생활 공간이자 교통거점인 인천시청역에서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한국, 미국, 프랑스 3개국 29명의 작가가 참여해 30여개 작품이 설치됐다.

한국 현대미술을 주도해온 실험예술의 대가인 김구림, 성능경, 이강소, 이건용, 이승택 작가의 자료 전시를 비롯해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로 주목받은 육근병, 김창겸 등 국내 정상급 작가들이 참여했다.

아울러 프랑스 출신 작가로 장소의 특성을 활용한 설치예술을 주로 하는 피에르 파브르와 쿠바출신 미국작가이자 세계적으로 1980~90년대를 대표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로 손꼽히는 펠릭스 곤잘레스-토레스도 참여했다.

전시는 내년 10월3일까지 진행된다. 이중 피에르 파브르, 러봇랩, 언싸이트, 박종영 작가의 4작품은 영구적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현장 리플렛과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ifac.or.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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