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앞 열린광장 내년 상반기 조성
상태바
시청 앞 열린광장 내년 상반기 조성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8.12.13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담장 없애고 도로 우회, 현관 입구까지 소통공간과 쉼터


 

 

인천시가 ‘시민 소통의 일환’으로 시청 앞을 열린광장으로 조성키로 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시청 앞 담장을 없애고 도로를 우회시켜 청사 현관 입구까지 소통공간과 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정문 앞 로터리 등을 없애면서 분수대까지 공간을 이어지게 했고 차량은 우회 주행토록 한다는 것이다.
 
열린광장은 약 2만㎡로 조성하고 3,078㎡의 잔디광장과 760㎡의 거울연못 등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시청 본관 양쪽 주차장 약 160면과 정문 앞의 회전 로터리는 폐쇄한다. 잔디광장 우측(시청사를 바라보는 기준)에서 거울연못까지는 시민들이 가볍게 건너다닐 수 있는 가늘고 긴 물길이 조성된다.
 
그 외 잔디광장에는 야외무대와 휴게실, 쉼터 등도 함께 조성된다. 기존 음악분수와 잔디광장 사이에 조성되는 거울연못은 여름에는 물놀이용으로, 겨울에는 스케이트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존 음악분수는 존치키로 했다.
 
시는 이달 말까지 관련전문가 등의 의견을 받아 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 2월 착공한 뒤 6월까지는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열린광장의 의미는 박 시장이 시민들과 보다 가까은 곳에서 소통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언제든지 편안하게 이용하는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8월과 9월에 걸쳐 열린광장 조성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한 바 있다. <8월 28일 <인천in> 보도 : 인천시, 열린광장 아이디어 공모 - 기사 하단 링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