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역사를 평생학습 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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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사를 평생학습 공간으로
  • 이창열 기자
  • 승인 2018.12.1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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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평생학습진흥원, 인천교통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인천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연임)과 인천교통공사 1호선역무안전센터(센터장 김유수)는 14일 인천평생교육진흥원 회의실에서 2019년도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지하철 1호선의 유휴공간을 인천시민들의 평생학습 공간이자 문화교류 공간으로 활성화하는 내용이다. 지하철 역사 내 공간을 평생학습 체험의 장이자 시민의식 향상 및 평생학습 문화 진흥의 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인천평생교육진흥원은 이를 통해 지역 학습동아리 활동을 촉진시키고, 일과 삶의 균형(ex 우쿠렐레, 꽃꽂이, 캘리그라피, 공예 등) 및 평생고용가능성(ex 리더십, 정서지능, 퍼실리테이터 양성 등)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하여 운영·지원할 예정이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역무안전센터는 이에 프로그램에 적합한 유휴공간을 찾아 제공하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시설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평생학습 교류 및 협력이 가능한 부분을 별도 논의하여, 지하철 1호선 역사의 활성화와 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평생학습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김유수 센터장은 "지하철 역사 내 공간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교육을 제공한다는 것이 생소할 수도 있지만, 인천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평생학습 공간을 활성화 한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김연임 원장은 "지하철 역사 內 공간에 평생학습 공간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역의 평생교육에서 소외되고 있던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가 확대될 뿐만 아니라, 문화와 교육이 함께하는 지하철 1호선 역사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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