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표준지공시지가 4.37% 상승, 전국평균 절반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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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표준지공시지가 4.37% 상승, 전국평균 절반 수준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9.02.1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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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문화의거리 ㎡당 1,215만원


인천지역 군·구별 표준지공시지가 증감현황.


올해 인천지역 땅값 상승률이 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12일 발표한 2019년 표준지공시지가에 따르면 올해 인천지역 표준지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평균 4.37%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평균(9.42%)은 물론 서울(13.87%), 경기(5.91%)보다 낮은 상승률이다. 전국 시·도 중에서 충남(3.79%)에 이어 두 번째로 낮다.

구월·서창2·논현 택지개발지구와 부평구 산곡동·부개동 일대의 도시정비사업, 송도역세권·동춘1·2구역의 도시개발사업 등이 상승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지역 표준지공시지가 최고 지역은 부평구 부평동 212-69번지 문화의거리 입구 상가로 ㎡당 1,215만원이다. 최저 지역은 옹진군 대청면 소청리 산 283번지 임야로 ㎡당 320원이다.

인천지역 표준지평균지가는 ㎡당 56만6791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평가결과는 국토부 주관으로 감정평가사를 지정, 주변 환경 및 자연·사회적 조건 등을 고려해 중앙부동산가격공시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공시한 가격이다.

표준지공시지가 이의신청은 다음달 15일까지 시·군·구 민원실이나 국토부 부동산평가과에 서면·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공시가격은 이의신청 토지에 대한 조사·평가를 거쳐 오는 4월12일 국토부가 확정 공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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