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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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속도 낸다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9.02.1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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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 역사문화콘텐츠 개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가져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임시정부 수립 주역 중 한 명이었던 백범 김구 선생을 기리는 역사거리 조성사업 등을 추진 중인 인천 중구가 이 사업의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중구는 지난 13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독립운동 역사문화콘텐츠 개발 연구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홍인성 중구청장을 비롯한 40여명의 중구청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실시한 이번 착수보고회는 이번 연구용역의 주요 과업 설명 및 관계자들의 의견청취 등 내실 있는 연구용역을 위함이 목적이라고 중구는 밝혔다.
 
중구는 독립운동 역사문화콘텐츠 개발 연구용역을 통해 인천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와 독립운동 관련 지역에 대한 현황을 조사하고 인천 감리서와 백범 김구와 관련한 콘텐츠를 비롯하여 도보순례길 조성, 기념공간 마련 등 개항장 일대 독립운동 관련 역사문화 콘텐츠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유공원에서 ‘한성임시정부 수립을 위한 13도 대표자회의’가 개최된 지 100주년이 되는 오는 4월 2일에는 “인천지역 독립운동 관련 사업의 현황과 앞으로의 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학술포럼이 예정되어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인천 중구의 독립운동 역사를 재조명하고 인천 개항장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내실 있고 알찬 연구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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