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학교급식 우수식재료로 공동구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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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학교급식 우수식재료로 공동구매 추진
  • 이창열 기자
  • 승인 2019.02.1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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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등 가공식품 20개 품목 우선 대상
 


이르면 오는 2학기부터 초등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는 친환경 우수식재료를 공동구매방식으로 구매가 추진될 전망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가공식품 20개 품목에 대해 초등학교를 우선 대상으로 학교급식 우수식재료 공동구매를 시범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동구매 대상은 국간장과 고추장, 된장, 진간장, 청국장, 참기름, 들기름, 볶음참깨, 들깨가루, 밀가루, 부침가루, 튀김가루, 감자전분, 당면, 쌀조청, 고춧가루, 소금, 설탕, 튀김유, 매실농축액 등 20개 품목이다.

이들 식재료는 국내산 친환경 생산물이어야 하고, 식품 첨가물 사용이 안 됐고, 유전자변형 농작물(GMO)을 원료로 사용하지 않았어야 한다.

시교육청은 친환경 우수식재료 공동구매로 우수한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구매비용 절감과 학교행정업무 경감, 구매계약의 투명성 확보 등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교육청이 공동구매를 추진한다. 초등학교 식재료가 우선 대상이고, 연차적으로 중·고교 급식 식재료로 확대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미 화학조미료와 인스턴트 식품에 익숙해진 아이들의 입맛을 친환경 식재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바꾸어 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이번 공동구매는 친환경급식센터로 발전하기 위한 전단계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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