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년과 손잡고 청년정책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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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청년과 손잡고 청년정책을 만든다
  • 이창열 기자
  • 승인 2019.04.1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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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명으로 청년정책위원회 구성해 첫 회의



인천시가 청년의 시정참여를 보장하고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조정하기 위해 청년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12일 인천시청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청년정책위원회는 '인천시 청년기본조례'에 따라 박남춘 인천시장을 위원장으로 당연직 공무원 5명과 시의원 1명, 전문가 4명, 청년정책 당사자인 청년위원 10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했다. 임기는 2년이다.

청년위원 10명 중 9명은 공개모집으로 선발했다. 대학생  및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근무하고 있는 청년들이 참여했다.

인천시의 청년정책위원회 청년위원 비율은 50%로 서울(35%)과 부산(30%), 대구(35%)의 청년정책위원회 청년비율보다 높아 청년정책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정책위원회는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하고, 청년정책의 시행을 위한 관련 사업의 조정과 협력에 관한 사항을 추진한다.

‘메이커스페이스’ 빈집은행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는 이기영 청년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정책 제정에 참여해 청년의 삶을 바꿀 수있는 정책이 입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년정책위원회를 통해 정책 당사자인 청년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청년들이 현실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청년지원 정책을 만드어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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