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상업용지 첫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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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신도시 상업용지 첫 공급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9.05.1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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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상업용지 19필지 경쟁입찰 공고, 3.3㎡당 평균 1313만원

   
                              검단신도시 토지이용계획<자료제공=LH인천본부>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상업용지가 첫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와 인천도시공사는 13일 ‘인천검단 일반상업용지 공급공고’를 냈다.

 검단신도시 1단계 C5, C6, C8 블록 내 상업용지 19필지(2만6497㎡)를 경쟁입찰을 통해 최고가 입찰자에게 매각하는 것으로 다음달 3일 LH청약센터에서 입찰참가 신청을 받고 4일 오전 10시 개찰을 거쳐 낙찰자를 발표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검단신도시 1단계 사업구역 상업용지는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인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101역사 인근의 초역세권으로 필지별 면적은 796~2551㎡, 공급예정가는 30억~105억8670만원(3.3㎡당 평균 1313만원)이다.

 C6 블록 11필지는 건폐율 70%, 용적률 500%, 최고층수 8층이고 C3블록 3필지와 C8블록 5필지는 건폐율 70%, 용적률 600%, 최고층수 12층이며 토지사용 가능시기는 모두 2020년 3월 31일 이후다.

 계약체결은 6월 24~25일 LH 인천지역본부 검단사업단에서 이루어지는데 대금납부조건은 ‘3년 유이자 분할납부’로 계약금 10%, 잔대금(중도금 및 잔금) 6개월 단위 6회 균등분할 납부(매회 15%)이며 할부이자는 연 3.5%, 연체이율은 연 6.5%, 선납할인율은 연 2.5%가 적용된다.

 검단신도시를 포함한 인천 서구는 미분양관리지역(4월 5일~10월 31일)이기 때문에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포함) 공급을 목적으로 부지를 매입할 경우 계약 체결 전일까지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분양보증 예비심사 결과통지를 받아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향후 분양보증 심사가 거절된다.

 LH 인천지역본부 검단사업단 관계자는 “검단신도시 1단계 사업구역에는 3만3000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으로 공동주택용지는 이미 70%가 팔렸고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아파트 8700여 세대의 분양이 끝나 2021년 6월이면 입주가 시작된다”며 “이번에 첫 공급하는 상업용지는 초역세권인데다 인근에는 검단신도시 핵심 앵커시설이 될 ‘넥스트 콤플렉스’라는 특별계획구역이 자리잡고 있는 노른자 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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