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중소 교복업체들 단일조직으로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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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중소 교복업체들 단일조직으로 통합
  • 이창열 기자
  • 승인 2019.05.2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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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개 교복업체 참여…24일 총회 열고 학사총 공식 발족
 


인천 관내 중·고교에 교복을 납품하고 있는 교복업체들이 모여 통합 조직을 만들었다.

인천학생복사업자총연합회(학사총)는 24일 오전 제물포스마트타운 13층에서 창립 총회를 열고 공식 발족했다.

학사총에는 대기업 교복브랜드 4사(스쿨룩스·스마트·엘리트·아이비클럽) 10개 대리점과 중소교복업체들의 모임인 인천학생복사업협동조합 회원사 35개사 등 모두 45개 교복업체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김재창(참좋은교복 대표) 인천학생복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만장일치로 초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그동안 경쟁구조였던 대기업 교복 브랜드 4사와 중소업체들이 단일 통합조직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재창 회장은 “학사총은 인천시·시의회·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소통 창구를 만들어 인천 무상교복사업 전반에 참여해 우리가 앞서갈 수 있는 안정된 시장을 만들 것”이라며 “회원들이 화합하고 단결하는 단체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사총은 정관에서 목적 사업으로 ▲교복회원사의 권리보호와 업계 발전을 위한 협력 ▲무상교복 구매 관련 사업 ▲교복사업의 전문화·체계화를 통한 공동대응체제 ▲회원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시회·박람회 개최 ▲교복사업 조사·연구 ▲교복사업 정보수집과 공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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