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차별화, 급진적인 정책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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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과 차별화, 급진적인 정책 추진하겠다"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9.06.18 1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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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숙 정의당 계양구 지역위원장, 중앙당 부대표 출마



정의당 인천시당 박인숙 계양구 지역위원장이 제5기 당직선거 부대표에 출마한다. 2년 전 부대표 선거에서 낙선한 박 위원장은 그간 전국 여성위원장을 맡아왔다.

박 위원장은 1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대표 후보로서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이 자리서 민주당과 차별화된, 급진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범 진보개혁의 연대를 추동하되, 근본적으로는 민주당과 달라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집권 정당이 된 양 현실론에 빠진 정책으로는 민주당과 구별될 수 없다”고 역설했다.  
이어 기본소득과 무상교육 완성 등 분배정의를 통하여 경제 위기 담론에 맞서는 대안을 제출하고 보다 급진적인, 정의로운 복지국가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또 여성 후보로 페미니스트 정치를 책임지는 부대표가 되겠다고 공언했다.

“페미니스트 정치는 새로운 정치의 씨앗”이라며 페미니스트 정치를 현실정치에 받아 안아 튼튼하게 키워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2030 여성이 당의 문을 열 수 있도록 당내 성평등 조직문화를 강화하겠다”며 17%에 머물고 있는 여성의 대표성도 끌어 올리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영화 ‘기생충’은 영화가 아니라 현실이라며 “최저임금 인상과 자영업자 생존을 위한 진보적 해법 제시, 최고임금제 살찐고양이법 추진하겠다.”다고 밝혔다.
                           
                  
[박인숙 후보 주요 경력]

(현) 정의당 전국 여성위원장
(현) 정의당 인천시당 계양구 지역위원장
(현) 정의당 페미 수다방 유튜브 진행자
(현) GMO 반대 전국행동 상임대표
(현) 6.15남측위원회 여성본부 운영위원
(현)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국민연대 상임대표
(전) 정의당 창당대회 부의장
(전) 18대 대선 심상정 후보 여성선거대책본부장
(전) 민주노동당 최고위원
(전) 민주노총인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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