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조협력 서비스 플랫폼 구축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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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조협력 서비스 플랫폼 구축 착수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9.06.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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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시제품 제작과 양산 지원, 제조업 생태계 활성화 기대


    
                                  기업 간 제조협력 서비스 플랫폼 개요<자료제공=인천시>


인천시가 스타트업(초기 창업기업)과 SW융합기업 등의 시제품 제작과 양산을 지원하기 위한 제조협력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시는 ‘기업 간 제조협력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1단계로 다음달 1일부터 8월 16일까지 300여개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생산제품, 설비, 기술력, 1일 최대생산량 등을 조사한다고 27일 밝혔다.

조사용역은 (주)에이팀벤처스가 맡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함으로써 스타트업과 기존 제조업체들이 시제품 제작과 양산에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

‘기업 간 제조협력 서비스 플랫폼’은 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초기 창업기업들의 아이디어 등을 빠르게 제품화함으로써 성장을 지원하고 기존 제조업체들의 매출에도 도움을 주자는 취지다.

시는 1단계 DB구축에 이어 2단계로 인천테크노파크를 통해 정보의 신뢰성 검증 및 업데이트 등 서비스 제공을 준비하고 3단계로 연계서비스기업 2개사를 선정해 연말이나 내년 초 플랫폼 운영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신남식 시 신성장산업과장은 “플랫폼 구축이 끝나면 스타트업의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설계, 디자인, 회로, 금형, 투자 등이 동시에 진행되는 원스톱 제조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지역기반산업인 제조업체와 스타트업이 협력해 시제품 제작과 양산에 나서면 혁신 아이디어 제품화, 거래처 확장 등 제조업 생태계가 활성화되면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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