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삶·사랑·에로스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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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삶·사랑·에로스를 말하다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9.07.09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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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근대문학관 <인문교양이 있는 저녁> 7강 11일 시작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 <인문교양이 있는 저녁–여성의 삶·사랑·에로스를 말하다>가 7월 11일 시작된다.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강좌에서는 근대 초부터 현대까지의 소설과 영화 등에 재현된 여성의 삶을 연애·사랑·에로스를 중심으로 폭넓게 조망한다.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문학관’을 지향하는 한국근대문학관은 문학 및 인문교양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첫 강의와 마지막 강의는 전문직여성 인천클럽과 공동주관하여 특별강의로 개설된다.
7월 11일에는 세바시 강연 및 JBTC 차이나는 클라스 등에 출연한 고전평론가 고미숙이 <삶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동의보감』으로 살펴보는 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로 특별 강의를 진행한다.
 
8월 29일에는 소설『절반의 실패』등으로 페미니즘 이슈를 선도한 소설가 이경자와 2012년 제2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프린세스 바리』와 『나혜석, 운명의 캉캉』등을 펴낸 소설가 박정윤의 대담이 진행된다. 이경자 소설가와 박정윤 소설가는 <아직 시작도 못한 이야기>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최근 미투운동 등으로 인하여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유린되었던 여성의 인권 문제가 재조명되었다. 한국 사회의 권력 구조의 특수성으로 인하여, 폭력의 피해자인 여성은 자기 목소리를 낼 때조차 억압받았다. 그러나 소설 및 영화에서 여성이 사회적 폭력으로부터 스스로를 해방시키는 자기 구원의 서사가 꾸준히 생산되었다. 이번 강좌는 근대 초부터 현대까지 문학과 영화 등에 재현된 여성의 삶을 되짚어봄으로써 시민들이 페미니즘을 이해하는 교양의 장으로 역할한다.

 
<개요>
 
○ 일정 : 2019년 7월 11일 ~ 8월 29일
매주 목요일, 18:30 ~ 21:30, 총 7회
○ 장소 : 인천문화재단 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7월 11일)
한국근대문학관 3층 강의실(7월 18일~8월 22일)
생활문화센터 H동 2층[8월 29일]
○ 수강료: 무료
○ 접수: 2019년 7월 2일(화) ~ 7월 9일(화) 17:00까지,
이메일로만 접수
○ 접수 및 문의: gangjwa01@naver.com, (032)773-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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