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섬마을밴드 음악축제’ 2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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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섬마을밴드 음악축제’ 27일 개최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9.07.1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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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이작도 해양생태관 야외무대에서



 
(재)인천문화재단은 7월27일(토)에 대이작도의 해양생태관 야외무대에서 ‘섬마을밴드 음악축제’를 개최한다. 매년 여름, 섬마을 주민들에게 행복을 선사해온 음악축제는 올해로 3회를 맞이한다.
 
섬마을밴드 음악축제는 섬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직접 축제를 만들고 무대의 주인공이 되도록 한다. 전문 음악교육의 기회를 접하기 어려웠던 섬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문연주자들을 현지에 파견한다. 체계적인 음악동아리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연주실력 향상을 돕고, 그 결과물을 무대에서 선보이는 것이 사업의 주 목표다.
 
축제에는 인천 내 도서지역 음악동아리 9팀이 참여하게 된다. 이번 축제는 대이작도의 <섬마을밴드 풀등>, <통기타동아리>, <색소폰동아리>, 영흥도의 <색소폰 동호회>가 참여하여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또한 강화도의 <마리클래식 기타앙상블>, <올리올리 합주단>, <고려색소폰클럽>, <샬롬밴드>, <더밴드>와 함께 한다.
 
이외 이번 무대에는 섬 주민들을 위한 특별무대들이 펼쳐진다. <섬마을 올스타즈>는 음악회에 참여하는 각 동아리의 강사들(김호철, 상지훈, 이준삼, 김병렬, 유태성, 안홍수, 김성완)로 구성되어 있는 밴드로, 현재 국내의 재즈와 대중가요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실력파 뮤지션이다. 지난 4개월간 섬 주민들과 함께한 강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모래섬 ‘풀등’을 노래하는 인기가수 <오예중>의 공연, 콜라보레이션 무대, 인천을 상징하는 연주무대가 더해서 풍성한 공연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공연 중간에는 관객을 위한 소소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흥겨운 여름잔치가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ifac.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 및 기타정보는 032-455-7184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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