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인천시당, 중소상인자영업자위원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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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인천시당, 중소상인자영업자위원회 발족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9.07.1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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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으로 정태식 용현시장 상인 선출, 구별 자영업자 모임 조직하고 월 1회 정치아카데미


정의당 인천시당 중소상인자영업자위원회 발족식<사진제공=정의당 시당>

 

정의당 인천시당이 ‘중소상인자영업자위원회’를 구성했다.

정의당 시당은 11일 오후 7시 인천시의회 의총회의실에서 ‘중소상인자영업자위원회 발족식 및 추혜선 국회의원 정책간담회’를 갖고 위원장으로 정태식 용현시장 상인을 선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정태식 위원장은 “현장에 답이 있기에 구별로 자영업자 모임인 ‘살자’를 조직할 것”이라며 “월 1회 자영업자 정치아카데미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대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응호 시당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11년 전 당시 민주노동당 소속 노회찬 국회의원이 부평 문화의거리 상인들과 함께 전국 최초로 카드수수료 인하 운동을 시작했다”며 “정의당은 대형마트 입점 반대, SSM 및 복합쇼핑몰 입점 저지,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 대리점·가맹점에 대한 본사의 갑질 문제 제기 등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노력해 왔는데 시당 중소상인자영업자위원회 발족은 중소상인을 위한 정책이 정의당을 통해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중앙당 중소상인자영업자 위원장인 추혜선 의원은 “11년 전 인천에서 시작된 카드수수료 인하 운동이 전국으로 퍼져 나갔듯이 인천시당 중소상인자영업자위원회 발족이 지역 상인운동의 새로운 토대가 되길 바란다”며 “중소상인 당원 여러분이 보기에 당이 부족해 보일 수 있으나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이어 조선희 인천시의원은 “이 자리에 모인 30여명의 중소상인 당원이 체험하는 경험들에서 골목상권을 보호할 수 있는 올바른 정책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정의당이 중소상인을 위한 정책을 제대로 실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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