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과 지지 통해 자존감 키우고, 큰 꿈 심어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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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지지 통해 자존감 키우고, 큰 꿈 심어줘야"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9.07.22 0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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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인성영재학교 미래인재 교육강연회 개최

정선주 작가의 강연


벤자민인성영재학교와 인천뇌교육협회가 주최한 '2019 전국순회 미래인재 교육강연회'가 20일 인천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학부모, 학생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4차산업과 인공지능 시대에 맞춰 미래 자녀교육을 위한 성공적인 교육과 미래 인재상에 대해 교육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강연회 자리였다.

이날 오프닝 공연에서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인천학습관] 학생들의 성장스토리 뮤지컬 공연이 펼쳐졌다. 학생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발표했다.

하태현 인천뇌교육협회 공동대표는 인사말에서 "지금의 사회는 고도로 발달되어  있지만 사람들은 그만큼 행복하지 않다'면서 '특히  청소년들은 갈수록 체력 심력 뇌력이 약해지고 있는 것이 문제'라며 교육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청소년 교육의 희망을 찾는 시간이 되자고 말했다. 

대한어린이집총연합회 김진수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은 지금은  모든 사람이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지 몰라 무척 혼란스러운 때인데, 미래인재 교육강연회가 그에 대한 답을 줄 것' 이라고 말했다.

정선주 작가('학력파괴자들' 저자)은 '4차업업혁명시대, 변화하는 교육 패러다임'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앞으로 아이들에게는 창의성이 반드시 필요한데 질문하고 호기심을 키울 수 있도록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몰입하고 즐기면서 창의성을 키워나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나옥 벤자민학교 교장은 "미래인재로 자녀를 키우기 위해서는 첫째 공감과 지지를 통해 자존감을 키워주고, 둘째 다양한 체험을 하도록 해주며, 셋째  부모와 멘토가 직접 삶속에서 꿈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넷째 뇌의 잠재력을 최대치로 키울 수 있는 큰 꿈을 심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뇌교육과 벤자민인성재학교의 사례를 들어 희망을 전달했다.

백종환 소장(백종환교육연구소 소장)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의 역량은 교육내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고 셀프브랜딩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자신만이 느끼고 배운 것이 중요해졌다"라며 "획일적인 대학입시가 아니라 길은 아주 다양하게 열려있으니 자신감을 가지라"고 용기를 힉생들에게 북돋웠다.

신채은 청년강사는 "청소년들이 세상과 커넥트해서 자신의 가치와 꿈을 찾고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무척 필요하다"며 사회를  바꾸기 위해 자신이 실천하고 있는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참석한 4기 졸업생 김민근 군은 "벤자민학교에서 수많은 프로젝트를 했는데 그 중에서도 모르는 사람과 1분간 눈마주치기  프로젝트를  하며  눈을 마주보는 것만으로도 공감이 되는 것을 느끼며 뇌속에 큰 울림이 있었는데 그것을 계기로  공감하는법 사랑하는 법을 알게 되었다"고 발표하여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강연 명상
물구나무 걷기
강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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