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에 VR·AR 제작센터 연내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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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에 VR·AR 제작센터 연내 개소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9.08.0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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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국비 39억원 확보해 미래산업으로 육성키로


가상현실 체험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19 지역 VR·AR제작거점센터 구축사업’ 공모에서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39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정부 공모 선정에 따라 연내 개소를 목표로 사업 수행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송도국제도시 인하대 산학협력관 자동차부품센터에 콘텐츠 제작과 사업화 지원을 위한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테스트 베드 및 오픈스튜디오를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VR·AR제작거점센터 구축사업에는 향후 3년 간 70억원(국비 39억3,000만원, 시비 29억원, 민간 1억7,000만원)이 투입되며 인프라(장비 및 공간) 확충, 전문인력 양성, 컨설팅, 글로벌 시장 진출 등 판로개척, 관련 스타트업 발굴 등을 추진한다.

시는 특히 VR·AR제작거점센터를 항공·자동차·스마트시티 등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해 미래 주력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지영 시 문화콘텐츠과장은 “VR·AR 세계시장은 오는 2022년 119조원 규모로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최근 국내통신 3사가 가상현실 플랫폼을 갖춰 360도 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내에서도 급성장하고 있다”며 “제작거점센터 구축을 계기로 VR·AR콘텐츠산업을 인천의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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