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리지하차도 지상 부지 활용 위한 민·관협의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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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리지하차도 지상 부지 활용 위한 민·관협의체 구성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9.08.3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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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9명과 전문가 4명 등 13명으로 구성
 

배다리 관통도로 지상 구간 <사진제공 인천시 동구>


인천시 동구는 30일 배다리지하차도 지상 부지 활용방안 구상을 위한 민·관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번 협의체는 지난 21일 동구 송현동~중구 신흥동 간 연결도로 문제해결을 위한 제7차 민·관협의회에서 합의된 중·동구 관통도로 배다리 지하차도 공사구간(3구간)의 지상부지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협의체는 주민이 주도하여 구성하기 위해 인천시와 동구청 등 관계기관의 참여는 배제했으며, 참여 전문가도 지역주민이 선정할 수 있도록 했다.
 
협의체의 주요 임무는 배다리지하차도의 지상 부지 약 15,261㎡에 대한 활용방안을 구상하여 인천시에 건의하는 것이다. 금창동 주민자치위원장을 포함한 지역 주민 9명과 분야별 (도시계획, 조경, 건축, 도시재생, 문화·공연) 컨설팅을 위한 전문가 4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지상 부지 활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회의 때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창구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협의체 운영을 통해 역사와 문화자원이 풍부한 배다리지역의 오랜 현안이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재창조되어 지역활성화와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대표적 주민주도의 민·관협치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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