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붉은 수돗물' 피해보상 추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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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붉은 수돗물' 피해보상 추가 접수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9.09.1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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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29일까지, 온라인·현장접수 병행


지난 6월 인천지역 단체 자원봉사자들이 붉은 수돗물 피해지역에 생수를 전달하는 모습.


인천시가 ‘붉은 수돗물’ 피해 보상신청을 못했다는 민원이 잇따라 제기돼 추가 접수를 실시한다.

인천시는 붉은 수돗물 사고와 관련 오는 19~29일까지 온라인 접수와 현장접수를 병행해 추가접수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온라인 접수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현장접수는 오는 23일부터 시행한다. 접수는 29일 오후 6시 마감한다.

피해 보상신청은 지난 8월30일 마감됐지만, 이 기간 신청을 하지 못했다는 민원이 제기되며 추가 접수를 시행하게 했다.

병원입원과 장기 해외여행 등의 이유로 보상신청을 하지 못했다는 민원은 450여 건이다.

현재까지 적수피해 보상을 신청한 건수는 총 4만1290건으로, 금액은 100억2700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피해보상 접수서류에 대한 검증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제1차 수돗물피해보상심의위원회를 시작으로 합리적인 보상기준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접수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미추홀콜센터(120) 전화 상담을 통해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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