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 4대 전략-자립, 동행, 도전,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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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책 4대 전략-자립, 동행, 도전, 힐링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9.11.11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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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구원, '행복한 청년, 변화하는 인천' 위한 24개 청년정책 추진과제 제안


인천 청년 대상 문화예술 동호회 활동 여부 설문조사 결과<자료제공=인천연구원>

 

인천 청년정책의 비전은 ‘행복한 청년, 변화하는 인천’, 4대 전략은 자립·동행·도전·힐링이 각각 제시됐다.

인천시는 11일 저녁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인천 청년실태조사 및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부터 8개월간 용역을 수행한 인천연구원은 청년정책의 4대 전략에 대해 ▲자립-주도적인 인생설계와 사회진출 지원 ▲동행-지역사회 참여 및 청년 간 교류 촉진 ▲도전-창업과 혁신 프로젝트 지원 ▲힐링-휴식과 건강 지원으로 정의했다.

이러한 핵심가치를 실현할 4대 분야별 24개 세부과제로는 ▲취·창업 분야 6개(진로개발을 위한 전문상담, 창업 입문 아카데미, 비정규직 및 자영업 청년층 자기계발 지원, 찾아가는 청년 친화 일터 만들기, 청년 쉼터 조성, 우수기업 일 체험) ▲참여 분야 7개(청년센터 설립, 청년주간 운영, 권역별 청년공간 설치, 지역활동가 양성 프로그램, 혁신 프로젝트 공모, 세대 소통 프로젝트 공모, 청년보장예산 사업) ▲주거 분야 6개(셰어하우스 육성, 임대주택 제공, 빈집 활용 청년 주거공간 확보, 주거 교육·상담 프로그램 운영, 청년주거협동조합 지원, 청년주거 월세 지원) ▲문화 분야 5개(청년 문화향유 플랫폼 조성, 청년 문화공간 조성, 청년 문화인력 양성 및 문화일자리 지원, 청년예술인 육성, 청년 문화생활 확산 프로젝트 공모)를 제안했다.

4대 분야별 세부과제 중 청년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사업은 ▲취·창업-청년 진로개발을 위한 전문상담 ▲참여-청년센터 설립 ▲주거-청년 월세 지원 ▲문화-청년 문화향유 플랫폼 조성으로 분석됐다.

인천연구원은 이러한 24개 세부과제 추진에는 향후 5년(2020~2024년)간 242억원 가량이 들 것으로 추산했다.

2019년 대비 2024년의 성과지표로는 ▲청년 고용률 연평균 0.5%포인트 증가(70.9%→73.4%) ▲청년공간 참여자 증가(1일 50명→500명) ▲주거 만족도 연평균 1.5%포인트 증가(59.8%→67.3%) ▲청년 문화동호회 경험률 연평균 2%포인트 증가(10.5%→20.5%) 등을 제시했다.

김상섭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인천 청년들의 사회경제적 실태와 정책수요 등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용역 결과를 토대로 중장기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청년들과의 적극적 소통을 거쳐 맞춤형 청년정책을 도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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