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으로 만든 '단 하나뿐인'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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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만든 '단 하나뿐인' 전시
  • 윤종환 기자
  • 승인 2019.11.13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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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담재갤러리, '내 글 내 그림으로 만든 나의 책 My original Book’ 20일까지 열어







작가·화가를 꿈꾸던 평범한 여인들이 자신의 이름으로 만든 책과 그림을 공개하고 축하하는 작은 무대가 마련됐다.
 
인천의 문화공간 서담재갤러리(서담재, 인천 중구 송학로 25-15)가 마련한 특별전시 ‘내 글 내 그림으로 만든 나의 책 – My original Book’이 이달 12일 시작해 2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서담재가 인천시의 문화공간 지원사업(천개의 오아이스)에 선정된 이후 진행한 일종의 ‘회원 교육 프로그램’ 결과물을 선보이는 무대다.
 
서담재는 지난 5월부터 총 20회에 걸쳐 드로잉 수업,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써 보는 활동(책 편집 활동)을 진행해왔다. 20대 청년부터 79세 어르신까지 평범한 여성시민들이 활동에 참여했고, 자신만의 이야기와 그림을 담은 책을 만들어왔다.
 
참가자는 권영주·박미경·박정빈·신정화·이애경·이선경·이형자·전유진·최은순 등 시민 9명과 지도강사인 김정미 작가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에선 그 활동의 결과물인 10권의 책이 참여 시민들의 이름을 달고 전시된다. 책 속 그림 원화 중 2-3점은 액자에 넣어져 전시되며, 타일액자, 냄비받침, 컵 등에 인쇄된 작품들도 공개된다.

서담재 갤러리는 1935년 지어진 적산가옥을 리모델링해 지난 2015년 10월 복합 문화공간으로 탄생했다. 전시와 독서회, 인문학 강연, 음악회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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