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공간주안 4월 네째주 상영작 <약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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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간주안 4월 네째주 상영작 <약장수>
  • 편집팀
  • 승인 2015.04.2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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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지는 휴먼 감동 드라마
 
인천광역시 남구가 설립한 주안의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이 4월 23일(목)부터 영화 <약장수>를 새롭게 상영하고 있다.
 
영화 <약장수>는 아버지가 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홍보관 떴다방에 취직해 아들을 연기하는 일범의 눈물겨운 생존기를 그린 영화로 효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질 휴먼 감동 드라마이다. 영화는 소시민 가장의 눈물겨운 생존기를 통해 실업 문제와 노인 고독사를 리얼하게 그려냈다.
 
<약장수>에서 김인권은 아픈 딸의 병원비를 벌기 위해 떴다방에 취직하여 하루 네 시간씩 노래하고 춤추며 외로운 어머니들을 위로하는 이 시대 소시민 가장 일범을 연기했다. 김인권은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몸을 던져 연기하며 전신 노출과 우스꽝스러운 분장으로 일범의 절박한 상황을 웃기면서도 슬픈 장면으로 완성시켰다.
 
또한 박철민은 현란한 말솜씨로 능수능란하게 어머니들을 다루며 돈을 밝히는 악덕 홍보관 점장 철중 역을 맡았다. 두 얼굴을 가진 캐릭터를 완벽하게 연기하기 위해 박철민은 직접 홍보관에 관련된 기사와 영상을 빠짐없이 체크하여 일범을 괴롭히는 악덕 사장 철중을 소름끼칠 정도로 악랄하게 표현해냈다.
 
효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질 휴먼 감동 드라마 <약장수>는 우리 사회와 삶을 돌이켜보게 하는 미덕을 갖춘 작지만 묵직한 영화이다. 또한 효를 바라보는 시선과 현대사회를 비추는 서늘한 질문을 던지며 영화가 가지는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자세한 영화 상영정보 및 시간은 홈페이지 www.cinespacejuan.com에서 확인가능하다.
 
- 일시 : 2015년 4월 23일(목) ~ 2015년 4월 29일(수) 2회 상영 (오후 4시, 8시)
        ※ 단, 월요일 휴관
        2015년 4월 29일 이후의 시간표는 영화공간주안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 관람료 : 일반 주중 6,000원, 주말(금/토/일) 및 공휴일 8,000원/ 경로, 청소년, 장애우, 국가유공자 : 4,000원/
- 문의 : 032-427-6777(www.cinespacejuan.com)
 
 
-작품 소개-
 
 <약장수>
 감독 : 조치언
 출연 : 김인권, 박철민, 이주실, 최재환
 등급 : 15세 관람가
 상영시간 : 104분
 시놉시스 : 세상 어떤 자식이 매일 엄마한테 노래 불러주고 재롱 떨어줘?
 
 대리운전, 일용직 등을 전전하던 일범에게 신용불량자라는 딱지는 번번이 그의 발목을 잡는 족쇄다. 아픈 딸의 치료비를 위해 어머니들에게 각종 건강식품과 생활용품을 파는 홍보관 ‘떴다방’에 취직한 일범은 자신의 처지가 한심하다. 그런 그에게 홍보관 점장 철중은 “우리가 자식보다 낫다”며 당장 처자식 먹여 살리려면 목숨 걸고 팔라 한다. 그의 말처럼 오히려 즐거워하는 어머니들을 보며 일범 역시 보람을 느끼기 시작하고 그러던 중, 자랑스런 검사 아들을 뒀지만 자식에게 짐이 되기 싫어서 홀로 외로이 노년을 보내던 옥님이 홍보관을 찾아와 일범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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