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하우스 현' 오픈하는 i-신포니에타 조화현 단장
상태바
'콘서트 하우스 현' 오픈하는 i-신포니에타 조화현 단장
  • 문경숙 객원기자
  • 승인 2014.03.26 12: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 4시 개관식, 저녁 7시 연주회 개최
 
i-신포니에타 (단장 조화현)에서 수개월 간 준비한 복합문화공간 '콘서트 하우스 현'이 오늘 개관한다.
 
20140323_205330.jpg
 
“즐겁게 연주하고 호흡하는 단원들과 우리를 통해 행복해하는 청중들을 위해
상설공연장을 갖는게 꿈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인천시립박물관 석남홀이 그 꿈을 조금이나마 대신해주지만 정말 좋은 음향시설을 갖춘
그런 아담한 공연장을 갖고 싶어요. 우리 회원들의 이름 하나하나가 벽돌에 새겨진들 그런 홀 말이죠!
언젠가는 ‘i-신포니에타 홀 앞’이란 버스정거장 표지판이 설치될 날이 오겠죠.
엄마 아빠 손잡고 저희 홀을 찾아와 행복하게 미소 지을 행복바이러스홀요.”
 
이 꿈을 이루기 위해 i-신포니에타 단원들과 조화현 단장은 쉼없이 달려왔다.
클래식 음악을 원하는 곳이라면 전국의 방방곡곡을 다니지 않은 곳이 없었다.
때론 자신의 레슨강사비까지 다 내어 놓으면서도 10년이란 시간을 오로지 클래식 대중화에 온 힘을 쏟았다.
그러기에 아이씬 공연장엔 늘 즐거움이 있었고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행복바이러스에 감염되곤 했었다.
 
오늘 오후 4시 드디어 조화현 단장이 꿈꾸어 왔던 '행복바이러스 홀',  복합문화공간인 '콘서트 하우스 현' 이
 인천의 구도심 중심 동인천에 문을 연다.
10년 후에 아이씬 이름을 건 공연장을 세상에 내놓겠다는 약속을 지켜낸 것이다.
 
20140323_200243.jpg
20140323_203753.jpg
       '콘서트 하우스 현' 사무실에서 조화현 단장
 
준비하는 지난 3개월간 손수 구석구석 쓸고 닦으면서 울기도 많이 울었다고 한다.
어찌! 세상에 내놓는 일이 호락호락 하지 않음을 모르지 않기에  맘이 울컥해졌다.
그 힘든 과정을 거치고 새롭게 세상에 선보이는 '콘서트 하우스 현' 이 곳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활동이
활발히 펼쳐저서 구도심의 옛 영광을 재현해 내는 출발점이 되어 주길 기대한다.
 
혼자서 묵묵히 '클래식대중화' 란 외길을 꿋꿋하게 걸어 온 i-신포니에타 조화현 단장의 앞으로 10년을
미더운 벗으로서  꿋꿋하게 지켜볼 것을 다짐하며 아낌없는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20140323_204355.jpg
20140323_204557.jpg
20140323_204132.jpg
Invitation.jpg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