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예총 신임 회장에 김재열 현 회장 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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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예총 신임 회장에 김재열 현 회장 재선
  • 이재은 기자
  • 승인 2014.03.28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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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대 26으로 최병국 후보 꺾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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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인천광역시연합회 신임 회장에 김재열 현 회장이 선출됐다. 김재열 회장은 앞으로 4년간 또 한 번 한국예총 인천시연합회를 맡아 일하게 된다.


한국예총 인천시연합회는 28일 제33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11대 임원 선거를 실시했다. 전례 없이 두 후보자(김재열 현 회장과 최병국 전 인천미술협회 지회장)가 출마한 가운데 김재열 후보자가 29대 26으로 최종 당선됐다.


이날 정기총회(임원개선)에는 재적대의원 55명 전원이 참석, 대결 구도를 보인 선거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재선에 성공한 김재열 회장은 "인천예총 80년은 문화예술 역사의 근간이자 인천시민들의 정신적인 지주"라고 밝힌 뒤, “화폭을 펼치는 일은 쉽다. 하지만 마지막에 화룡점정을 찍지 못한 그림은 있을 수가 없다. 꿈도 그렇다. 꼭 커야 좋은 것이 아니다. 가능성이 없다면 망상이요, 실현하지 못한다면 허풍일 뿐이다. 인천예총의 숙원사업이 무엇이고 어떻게 나아가야할지 잘 알고 있다. 인천 예술을 위해 해왔던 엔진이 아직 꺼지지 않았다. 어디로 달려야할지 똑바로 알고 있다. 열심히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인천예총은 국악협회, 무용협회, 문인협회, 미술협회, 사진협회, 연극협회, 연예협회, 영화인협회, 음악협회 등 총 9개의 인천예술협회를 이끌어가는 단체이다.


김재열 회장은 홍익대 건축학과와 동 대학 환경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전국 광역시 및 제주특별자치도 예총협의회 회장, (사)한국수채화협회 수석 부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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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시의장을 맡은 사진협회 조건수 이사(가운데), 

(좌)기호2번 인천미술협회 최병국 후보자, (우)기호1번 인천미술협회 김재열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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