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개발이 관광객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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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개발이 관광객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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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2.0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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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근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올해 도시마케팅, 국제 마이스(MICE), 자원개발 등을 최대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사장은 지난 1일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인천은 관광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자원 개발만 잘 하면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14년까지 외국인 300만 명, 내국인 4000만 명 총 4500만 명 유치계획을 세웠다.

최 사장은 이를 위해 "오는 3월까지 인천대교, 커넬워크, 컴팩트 스마트 시티, 컨벤시아 등을 벨트로 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시, 한국관광공사, 광주광역시 공동으로 서해안 실버상품을 개발해 중국 노인들을 대상으로 상반기와 하반기 2회에 걸쳐 3만 명 유치를 확정했다.

또 중국 청소년 수학여행 5000명, 말레이시아 등 한류스타 접목한 국가별 인센티브 단체 1200명, 일본 음식문화 축제 2000명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최 사장은 이달 중 수권자본금 증자를 통해 관광시설물 인수 등 관광산업 개발 추진 계획도 밝혔다.

그는 "이번 인천시의회 회기(제 120회) 내 반드시 수권자본금 6500억 원 증자 확정을 통해 관광산업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라며 "우선 송도 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조성계획 승인 신청을 3월 시의회에 제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 사장은 이와 함께 송도 컨벤시아 2단계 사업 추진 위해 "정부에 예산 지원 요청은 물론 수익시설을 갖춘 컨테츠 개발도 병행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동시에 인천경제청, 송도 1,3공구 개발 시행사인 NSIC(송도개발유한회사)와도 지속적이 접촉을 통해 2단계 사업이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송도 컨벤시아 및 동북아트레이드 타워 등 주변 시설물들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인천지하철1호선 인천대역과 컨벤시아를 잇는 지하통로 연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실제 송도 컨벤시아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인천지하철1호선 인천대역에서 하차, 지상으로 올라와 신호등을 건너야 하기 때문에 그동안 각종 전시 및 행사에 참여했던 많은 관람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최 사장은 "현재 컨벤시아에는 수익 시설이 없고 또한 교통도 불편해 컨벤시아와 인천대를 잇는 지하통로를 만들어 관람객들의 이용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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