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오시나... 9월 마지막~10월 첫 주 인천 축제·문화예술 행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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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오시나... 9월 마지막~10월 첫 주 인천 축제·문화예술 행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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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9.2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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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축제, 부평풍물대축제, 연수능허대문화축제 등 열려

가을로 가는 길목을 가로막는 따가운 햇살 속에 9월말~10월초 축제 황금기를 맞아 소래포구축제와 부평풍물대축제가 9월 27일~29일 같은 기간에 열리고, 연수능허대문화축제도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등 지자체들의 대표축제들이 시작됐다. 

26일부터 10월 6일까지 11일간 인천에서 주말과 주중에 열리는 각종 축제와 문화예술 행사를 취합한다. 

 

 

부평구문화재단은 9월 27일(목) 부평아트센터에서 하반기 브런치콘서트 ‘재즈됩니다’를 연다. ‘여덟 번의 가을’이라는 주제로 스탠다드 재즈 변주를 통해 나만의 재즈를 느껴볼 수 있는 자리다. 11월 28일에 두 번째 공연을 갖는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며 개인 텀블러를 지참하면 공연 종료 후 커피와 디저트를 받을 수 있다.

 

 

 

판소리 다섯마당 ‘청어람’이  9월 27일(금) 오후 7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열린다. 윤충일 명창의 수궁가, 조현지 명창의 심청가, 오혜연 명창의 춘향가, 김용화 명창의 적벽가, 김경아 명창의 흥보가 판소리 다섯 마당을 선사한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다.

 

 

남동구를 대표하는 2024년 소래포구축제가 27일(금) 오후 7시 개막공연을 펼친다. 가수 홍진영, 남동구 홍보대사인 국악인 전영랑, 현우 등이 무대에 오른다. 28일 둘째 날에는 소래 2030 댄스 콘서트를 주제로 슈퍼스타K 3 우승팀인 실력파 밴드 ‘울랄라세션’이 출연한다. 또 유리사, 맹그로브, 울라라세션, DJ히케이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공연을 선보인다. 29일에는 박정현, 트로트 가수 김나희, 국악인 양은별도 출연한다.
개막 당일에는 300대의 드론을 활용해 소래 드론라이트쇼가 밤하늘을 수놓고, 폐막식에는 소래 해상 불꽃쇼가 예정돼 있다.
메인 무대에선 소래포구 창작 어린이 합창, 소래포구 창작 국악 비보잉, 인천시티발레단 공연, 소래 청년 버스커 콘서트, 소래푸드(food) 영상제가 진행된다. 버스킹 존에선 해오름광장 버스킹, 소래습지생태공원 버스킹을 선보인다.

 

 

 

'청라인 행복 페스티벌'이 27일(금) 오후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청라1·2·3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회가 함께 개최하는 주민 화합 축제로 올해 6회째다.
축제는 식전행사와 본행사, 부대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열리는 식전행사에서는 장구민요, 뮤직난타, 풍물, 라인댄스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과 함께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남부발전, 한국환경공단 청라사업소 공연팀의 찬조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본행사에서는 예선을 통해 선발된 주민 대표 10개 팀이 노래 및 장기 경연을 벌이고, 나태주·허찬미·이대원·한가빈 증 초대가수가 출연하는 축하공연도 열린다. 부대행사로 캐리커처, 라탄공예, 서예, 말랑 클레이(점토)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중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공연예술축제 '자유가 있는 날'이 28일 정오부터 6시까지 한중문화관 야외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비보이과 클래식 공연, 퓨전국악 밴드, 기타 & 바이얼린 등 연주와 무대가면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평구의 대표축제 '부평풍물대축제'가 27일~29일까지 부평대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K-풍물, 세대를 이어 세계로’를 주제로 기존 전통축제와 함께 브라질 삼바, 말레이시아 사자춤, 아프리카 타악 등 다양한 해외 전통 공연까지 열릴 예정이다.
27일에는 신트리공원에서 부평구 22개 동 풍물단 발표회와 구민이 참여하는 제2회 부평가왕 선발대회 본선을 진행하고 28~29일에는 부평대로에서 거리 축제를 진행한다.
부평대로에 마련한 4개 무대에서는 다양한 풍물공연과 함께 부평생활문화축제, 인천아리랑 플래시몹, 시민예술동아리공연, 문화다양성 페스티벌, 청소년 댄스페스티벌, 세대공감 콘서트 등이 차례로 진행된다.
또 전국에서 활동하는 국악타악그룹 버슴새, 놀이집단 놀새, 연희점추리, 션븨, 꿈꾸는 산대 등 5개 풍물단이 참여하는 제9회 대한민국 창작풍물대전 경연도 펼쳐진다.
가족과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피에로, 마술, 풍선아트, 행위예술 등 다양한 거리예술가들의 퍼포먼스도 만날 수 있다.

 

 

 

동구 ‘수문통 달빛 야장 행사’가 9월 27, 28 양일간 수문통로 일대(수문통로30)에서 열린다. 동구가 제1호 골목형상점가인 수문통을 홍보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수문통골목형상점가 참여업소 앞에 마련된 야외테이블에서 진행되며 오후 5시~11시까지 운영된다. 야장에서는 방문객들을 위해 감성적인 조명과 달빛 DJ의 음악공연이 열린다.

 

 

 

인천환경공단, OBS가 주최하는 '전기현의 씨네뮤직 콘서트'가 연수구 인천환경공단 본부 야외 특설무대에서 28일 오후 5시 개최된다. 벤킴 지휘의 경인 영 아티스트 플레이어즈 오케스트라의 영화음악이 펼쳐진다. 

 

 

 

인천시가 주최하는 ‘2024 인천독서대전’이 28-29일 이틀간 청라호수공원과 청라호수도서관 등지에서 개최된다. 4회째를 맞는 올해 인천독서대전은 ‘책, 인간다움을 읽다’를 주제로 강연, 책×수다, 토론, 전시, 북&아트마켓,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28일 오전 11시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인천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어 야외음악당에서는 ‘도전! 한 줄 낭독회’와 ‘강연’(정유정의 인간의 내면을 읽다, 김헌의 신화 속 아름다움을 읽다), 청라호수도서관 소강당에서는 ‘책×수다’(이설야와 장회숙의 인천 문학을 걷다), 청라호수도서관 대강당에서는 ‘독서동아리 독서토론(TEX HIP)’이 펼쳐진다.
29일에는 야외음악당에서 오전 11시부터 ‘버블·풍선공연’과 ‘강연’(이권우·이명현·이정모의 살아보니, 지능), ‘도전! 한 줄 낭독회’가 이어지고 오후 5시 폐막공연이 열린다.
상설 프로그램(28-29일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인천경체청이 주최하고 중구문화재단 주관하는 영종세계음식축제가 28~29일 영종 씨사이드파크 하늘구름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어린이 물물교환, 각종 체험 프로그램, 피크닉・그늘막 쉼터 등의 편의시설, 가족 단위 눈높이에 맞춘 공연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행사 첫날에는 왁스, 하이키, KCM 등 가수들과 지역 청소년, 국악관현악단, 중구 어린이·여성 합창단이 참여하는 ‘가을 음악회’가 열린다. 난타 및 세계문화공연, 중구 꿈의 무용단 공연, 오케스트라 시네마콘서트 등도 펼쳐진다.

K푸드를 비롯한 세계 20여 개국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세계음식테마거리’와 함께 K라면 체험과 홍보존, 지역특산품 홍보존 등이 운영된다.

전통음악(국악) 공연, 해외 공연팀의 세계문화공연, 세계문화체험 및 놀이 등 세계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수도권매립지 야생화단지의 ‘드림파크 국화축제-가을, 꽃길 DREAM’가 10월 2일부터 13일까지 다시 열린다. ‘드림파크 국화축제’는 지난 2004년 시작해 매년 열렸으나 2019년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중단됐다가 6년 만에 재개한다. 올해는 ▲꽃길걷기 및 전시작품 감상 ▲가을음악회 ▲체험 및 환경교육 프로그램 ▲먹거리 장터로 구성된다.
국화, 댑싸리, 마편초, 코스모스 등 가을꽃이 만발한 46만8,000㎡의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는 축제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버스킹, 레크리에이션, 마술, 음악회, 포토존, 체험존, 이벤트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10월 12~13일에는 서구가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에서 업사이클 페스티벌과 자원순환 박람회를 동시 개최한다.

 

 

 

연수구의 대표축제 제12회 연수능허대문화축제도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송도동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축제 전야제인 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주민과 전문 모델이 참여하는 백제부터 현대 의상 갈라쇼를 진행한다.
능허대의 역사성을 담은 문화예술 콘텐츠로 5일은 '사신의 출항', 6일은 '사신의 귀한'을 주제로 채워진다. 5일 오후 2시 능허대공원 당산제와 길놀이, 교지반포식으로 이어지는 백제사신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사신단·풍물단·주민 등 600여명이 참여한다.
 같은 날 오후 6시 30분에는 백제시대 배경에 셰익스피어의 희극 '한 여름밤의 꿈'을 접목한 연희극이 진행된다. 6일은 백제인들이 사신의 귀환을 환영하고, 사신들은 중국에서의 무용담을 들려주는 연희극을 비롯해 한나루예술제, 경연대회 등이 열린다. 이날은 불꽃공연을 끝으로 3일의 축제가 끝난다.
축제 기간 매일 오후 7시 30분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 열린다. 4일은 백지영·에이머스·정다경·지창민 등이, 5일 장민호·신인선·천상·정하은 등이, 6일에는 정동하·알리·요요미 등이 출연한다. 축제 기간 달빛축제공원은 피지컬존·필라테스존·테라피존·에디테이션존 등의 웰니스존과 푸드페스타·탄소중립행사·푸드트럭 등이 들어선 먹거리존 등 다양하게 7개 구역으로 조성된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하는 김성녀의 마당놀이 '심청이오 춘향이가 온다'가 10월 4, 5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전석 1만원의 관람료가 있다.

 

 

 

10월 5일(토)에는 강화 삼랑성에서 역사문화축제가 시작돼 13일까지 이어진다. 첫날 역사강좌와 학술세미나에 이어 7시 전등사 특설무대에서 가을음악회가 열린다. 

6일(일)에는 오후 1시 전등사 특설무대에서 소통과 상생의 새로운 천년을 맞는 장을 열 '영산대재'가 열린다.

10월 12일(토) 오후 1시에는 봉산탈춤 공연이, 13일(일) 오후 1시에는 마당극 '별을 먹는 장돌뱅이'가 열린다.

축제기간 전시행사로 정족사고 특별전시관에서 현대작가전, 무설전 마당에서 '불교문화 속의 용 전, 월송요 마당에서 '조선군사 깃발 전시 '수호' 전이 각각 열린다. 연꽃사진 전시 '[처염상정' 전도 은행나무 주변에서 열린다. 

 

 

 

5일 송도국제신도시 센트럴파크 일대에서 중부일보가 주관하는 '송도 굿마켓'이 열린다.  

 

 

‘팝페라 웨이브’가 여는 저녁콘서트가 10월 6일 오후 7시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은 남동문화재단 후원으로 전석 선착순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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