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남촌동 사회복지법인 신성재단, 장애인 자립 지원 노력 박차
사회복지법인 신성재단 그룹홈에 거주하는 허길동(34) 씨가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며 새로운 삶을 개척하고 있다.
지적장애를 딛고 꾸준한 노력 끝에 이룬 성과가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허 씨는 지적장애를 가지고 태어나 2017년 부모님을 여의고 신성재단 그룹홈에 입소한 후 7년 동안 꾸준히 자기계발을 통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허씨는 송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 보조 일자리사업 프로그램에 참여 자격증을 취득했다. 현재는 요양보호사 보조로 일하며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허씨의 자격증 취득은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지적장애인이 장애를 극복하고 지역사회에서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신성재단 김남희 이사장은 허 씨의 도전이 다른 장애인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자립과 자기계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 남동구 남촌동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신성재단은 2012년 12월 설립 후 성인발달장애인을 위한 주간보호센터 2개소 (바다의 별, 샛별), 그룹홈 2개소(그룹홈 안젤로 1호, 그룹홈 안젤로 2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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