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30일 작품 전시 및 작가와의 소통 프로그램 진행
인천 서구문화재단이 2023 예술나루레지던시 <오픈스튜디오>를 개최해 2기 입주작가들의 작품을 주민들에게 소개한다. 오는 28일(금)부터 30일(일)까지 예술나루레지던시(경인아라뱃길 여객터미널 1층)에서 열린다. 작가 김인혜, 김채영, 박신영의 작품이 전시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고, 관람료는 없다.
작가들은 <오픈스튜디오>를 통해 지난 4개월간 쌓아온 작업 과정과 경과를 보여준다.
김인혜는 회화를 기반으로, 사회적 관계 속에서 드러나는 다양한 감각을 관찰하고 이를 주제로 얼굴을 그린다.
김채영은 눈 밖에 난 것들을 그리면서 그것을 굳이 들여다보는 스스로의 감정에 집중한다.
박신영은 자연의 섭리와 인간의 삶의 유사성을 고찰하며 생성과 소멸, 인내와 의지에 대한 사유를 이끌어내고자 한다.
작가가 직접 작품과 창작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작가도슨트’, 작가의 이미지가 담긴 엽서를 활용한 ‘엽서컬러링 체험’, 작가(지인)에게 전하는 감사와 격려의 문구를 작성해보는 ‘응원메시지 릴레이’도 마련돼 있다.
‘예술나루레지던시’는 서구문화재단의 예술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된 서구 청년예술가들의 시각예술 전문 창작공간이다. 2022년 경인아라뱃길 여객터미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만들어졌다. 옛 나루터였던 정서진에 위치한 창작 공간에서 신진예술가들은 작업에 몰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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