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도서관, 올해의 미추홀북 3권 선정

성인분야-작별인사, 청소년분야-다이브, 어린이분야-리보와 앤 4월 27일 '아트센터 인천'에서 '2024 미추홀북 선포식 & 북콘서트' 독서토론회, 작가와의 만남, 특강 등 연계 프로그램 연중 진행

2024-03-15     김영빈 기자
올해의

 

인천시 미추홀도서관이 올해의 미추홀북 3권을 선정했다.

미추홀도서관은 기관들의 도서 추천, 선정위원회, 시민 투표를 거쳐 올해의 미추홀북으로 ▲성인분야-작별인사(김영하 저) ▲청소년분야-다이브(단요 저) ▲어린이분야-리보와 앤(어윤정 글, 해마 그림)을 뽑았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시작한 미추홀북 선정은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독서토론회, 작가와의 만남, 특강 등 연계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한다.

올해의 미추홀북 주제는 ‘인간, 인간성’이며 ‘작별인사’는 한 소년의 여정을 통해 삶의 가치와 미래를 묻는다.

‘다이브’는 도시가 바다에 잠긴 2057년을 배경으로 물속에서 건진 로봇의 기억을 통해 삶과 죽음, 인간 존재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던진다.

‘리보와 앤’은 바이러스로 폐쇄된 도서관에 남은 두 로봇을 통해 관계의 단절과 고독, 연결과 우정의 의미를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미추홀도서관은 4월 27일 ‘아트센터 인천’에서 ‘2024 미추홀북 선포식 & 북콘서트’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