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연수구 원도심 '뉴 센트럴파크' 추진 공약
수인선 지하화→지상부 공원화→승기천과 연결 반지하 빌라 재건축 추진해 연수동 정주환경 개선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가 연수구 원도심에 '뉴 센트럴파크' 추진 공약을 내놨다.
박 예비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내 수인·분당선을 지하화하고, 기존 선로가 깔린 지상부를 공원화해 근처 승기천과 연결되는 '뉴(new) 센트럴파크'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월 민주당이 발표한 전국의 철도지하화 사업 구간 가운데 연수 원도심의 송도역~원인재역 구간도 포함된다.
또 연수지구를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법의 선도지구로 지정해 재건축을 활성화하고, 주차장 등 기반시설의 전반적인 정주환경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주거정비사업 진행에 따라 새로 살 집을 구해야 할 세입자들에게는 이주비를 지원하고, 우선 분양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임대주택 세입자 역시 분양권을 주고, 분양주택 저리대출 지원 방안도 추진한다.
저층 주거지가 많은 연수1동은 건축법 개정을 통해 반지하가 있는 빌라는 용적률 제한을 완화해 재건축을 결정하는 데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연수역 공영주차장 입체화 ▲소방서·보훈회관 건립사업 국비확보 ▲함박마을 도시재생사업 연계 주차장 확보 추진 ▲비류마을 저층주거지 재생사업 적기완료 ▲사모지 근린공원 조성 ▲연수문화예술회관 건립 재추진 ▲연수체육센터 건립 ▲연수·세화종합사회복지관 시설개선 ▲선학·연수 임대아파트 공공-민간 재건축 사업도 공약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번 국회에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등 연수의 재설계를 위한 법적 기반을 만들었다"며 "연수동 발전을 완성하는 데 다음 국회 의정활동의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