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17일 아트센터인천서 창단연주회
2024-04-08 인천in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창단연주회가 오는 17일(수) 오후 7시 30분 송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단원 50명은 지난달부터 매주 수·일요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지휘자, 성악 코치 등과 연습을 진행해 이날 창단연주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첫 인사를 건넨다.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첫 연주회에서 ‘FLY HIGH(인천, 날아올라)’, ‘노래가 만든 세상’, ‘함께’ 등 3곡을 노래해 그동안 쌓은 기량을 선보인다. 특히 ‘FLY HIGH’는 손민혜 작곡가와 양소연 작사가가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을 위해 새롭게 창작한 곡이어서 의미를 더해준다.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연주에 앞서 인천시립교향악단 금관 앙상블과 인천시립합창단이 축하 무대에 오른다.
인천시향 금관 앙상블은 영국의 찰스 3세와 다이애나 비의 결혼식장에서 울려 퍼졌던 진 제레미아 클라크의 ‘덴마크 왕자를 위한 행진곡’과 크리스 하젤의 ‘세 마리의 다른 고양이’ 중 1, 3악장을 연주해 축하 분위기를 띄운다.
이어 인천시립합창단이 ‘못 잊어’, ‘부끄러움’ 등을 통해 소년·소녀 합창단원들을 향한 애정을 전한다.
조현경 상임지휘자는 “첫 공연을 앞두고 긴장과 설렘, 그리고 공연을 향한 기대 등 만감이 교차한다"며 “아이들의 순수한 목소리와 마음이 관객들에게 전달되는 공연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석 초대 공연이며, 공연 당일 자율적으로 입장하면 된다. 7세 이상 관람가.
문의 :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032-420-2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