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갑 민주당 김교흥 당선... 3선 성공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 서구갑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후보가 당선됐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KBS 선거방송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52분 서구갑 선거구 개표가 87.90%진행된 가운데 김 후보가 5만5027표(56.71%)를 얻어 4만132표(41.36%)에 그친 국민의힘 박상수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확정됐다.
개혁신당 최인철 후보는 1,027표(1.05%), 무소속 최상진 후보는 840표(0.86%)에 머물렀다.
1960년 경기도 여주에서 태어난 김 후보는 서울 용문고등학교를 거쳐 인천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1986년 인천대 총학생회장으로 인천 5.3 운동을 주도했으며 이후 민주당 인천시당 사무처장을 거쳐 2004년 17대 총선 서구·강화군갑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해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18·19·20대 총선에서 한나라당·새누리당 이학재 후보에게 밀려 3번 연속 낙선했지만 21대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 총선에서는 단수 공천을 받은 뒤 박 후보를 누르면서 3선에 성공했다.
김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인천대로 지하-지상-공중 입체도시 파크시티 조성, GTX-D·E 예타 면제, KTX 서구 유치, 1조원 투자로 원도심 르네상스, 루원시티 쇼핑문화 복합 랜드마크 조성 등을 제시했다.
▲경기 여주 ▲용문고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동국대 대학원 정치학 박사 수료 ▲인천대 총학생회장 ▲중소기업연구원장 ▲인천시 정무부시장 ▲대한체육회 부회장 ▲정세균 국회의장 비서실장 ▲제30대 국회사무총장 ▲17·21대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