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중등직업교육 S.O.C 사업에 인천미래생활고 선정
2024-04-22 윤성문 기자
직업계 고등학교 경쟁력을 강화하는 정부 사업에 인천미래생활고등학교가 선정됐다.
교육부는 중등직업교육 S.O.C 사업 선정 결과 인천미래생활고 등 총 20개교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한 중등직업교육 S.O.C는 Start-up(산학협력), Outreach(지역사회), Care(학생케어)의 약자로 직업계고가 시설과 공간을 지역사회에 제공하고 이를 기업 유치·심리상담 등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산학협력 특화와 지역사회 개방, 학습 및 정서 관리 세 가지 유형으로 운영하며 유형별로 2,000만원에서 1억원까지 예산을 지원한다.
인천미래생활고는 이중 지역사회 개방 학교로 2,000만원을 지원받아 지역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 체험을 실시하고 주민 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직업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산학협력 특화 학교는 1억원을 지원받아 기업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해 새로운 전문 직업교육 모델을 구축한다.
학습 및 정서 관리 학교는 2,000만원을 지원받아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 체험 중심 동아리, 진로설계 등을 운영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직업계고가 중등 직업교육의 혁신을 선도해 직업계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으로 중등 직업교육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