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예술단이 선사하는 흥겨운 퇴근길 야외 공연
5~6월 동인천역 북광장 아트큐브서 4차례 공연
인천시립예술단이 원도심에 문화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동인천역 북광장에 조성된 문화예술공간 아트큐브 야외무대에서 5~6월 4차례 공연을 연다.
지난달 문을 연 동인천역 북광장 아트큐브는 '예술(art)을 향유할 수 있는 컨테이너형(cube) 복합공간'이라는 의미를 지닌 복합문화공간이다. 야외무대와 함께 연습실 2개동, 전시실, 안내소를 갖추고 있으며, 시민 누구나 사전 예약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인천시립예술단은 많은 시민들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아트큐브 4차례 공연을 모두 평일 퇴근 시간대에 진행한다.
인천시립합창단이 5월 14일 오후 6시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 ‘연안부두’, ‘경복궁 타령’ 등 시민들에게 친근한 가요와 가곡, 민요 등을 약 한시간 동안 공연한다.
인천시립무용단은 5월 17일 오후 7시 30분부터 아름다운 퇴근길 저녁 풍경을 연출한다. '설장고춤', ‘동래학춤’, ‘평채소고춤’, ‘광대무’ 등 예술미가 빛나는 춤부터 익살과 해학을 담은 춤까지 흥겨운 춤사위를 선사한다.
5월 29일 오후 6시 10분에는 인천시립교향악단 금관악기 어벤져스가 출동한다. 롤프 뢰블란의 ‘유 레이즈 미 업’, 크리스 하젤의 ‘세 마리의 다른 고양이’ 등의 곡들과 함께 야외공연으로는 드물게 헨델의 ‘하프 협주곡 Bb장조’를 연주해 하프의 명징한 울림을 들려준다.
6월 21일 오후 6시에는 인천시립극단이 악극 <홍도야 우지마라>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가 원작인 이 작품은 중장년층의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젊은 세대에게도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가는 신파극이다.
□ 인천시립예술단 공연 일정
공연단체 |
일시 |
장소 |
인천시립합창단 |
2024. 5. 14.(화) 18:00 |
동인천 아트큐브 야외무대 |
인천시립무용단 |
2024. 5. 17.(금) 1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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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교향악단 |
2024. 5. 29.(수) 1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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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극단 |
2024. 6. 21.(금) 18: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