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왕검 오신날 기념행사 열어
선도문화진흥회 수도2지부, 탄강일 맞아 인천대공원 동문에서
2024-06-06 인천in
한민족 고유의 선도(仙道)문화를 보급하고 있는 선도문화진흥회(이하 선진회) 수도2지부는 제4393주년 단군왕검 오신 날(음력 5월 2일, 탄강일)을 맞아 6일 인천대공원 동문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탄강일을 알리는 거리 홍보와 떡 돌리기 등의 이벤트를 펼쳤다.
선진회가 매년 개최하는 탄강(誕降)일은 고조선을 건국하고 대한민국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뜻을 널리 알린 국조 단군의 탄신을 기념하는 것으로 고려 말 재상이자 대학자인 행촌 이암이 지은<단군세기>에서 그 기록을 찾을 수 있다. “왕검의 아버지는 단웅(檀雄)이고 어머니는 웅씨 왕의 따님이며, 신묘년(기원전 2370년) 5월 2일 인시(새벽 3시~5시)에 박달나무 밑에서 태어났다. 신인의 덕이 있어 주변의 모든 사람이 경외심으로 따랐다”고 명시되어 있다.
선진회는 2012년에 설립되어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정신을 바탕으로 선도문화연구 및 복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인류의 공생 가치를 위해 쓰레기 줍기 캠페인을 매달 전국에서 펼치고 있으며, 직장과 공원 등지에서 선도수행방을 운영하여 밝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