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문화원, 『이야기가 있는 문화유적답사』 문경 일대 답사
2024-06-18 인천in
남동문화원(원장 김용희)은 남동구민 40명과 함께 6월 13일 1박 2일 일정으로 문화체험 프로그램 『이야기가 있는 문화유적답사』에 경북 문경 일대를 답사했다.
『이야기가 있는 문화유적답사』는 남동문화원에서 2005년부터 약 20여년동안 지속하고 있는 주요사업으로 전문 문화해설사와 함께 하는 현장 인문학 수업이다.
올해 답사는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는‘문경’일대를 중심으로 운강 이강년 기념관, 개미취축제로 유명한 봉천사, 문경새재도립공원 및 오픈세트장, 문경에코월드(석탄박물관), 오미나라(와이너리 투어) 코스로 진행했다.
운강 이강년 기념관에서는 일제 치하에서 여러 번의 전투를 해서 대승을 거둔 문경 출신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를 만났다. 또한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는 맑은 공기와 부드러운 황토길에서 맨발로 과거길을 걷는 체험을 하며 세족장에서 힐링되는 하루를 선사했다.
이튿날에는 문경석탄박물관을 방문하여 직접 갱도 안을 들여다보며 60~70년대 광부들의 삶의 현장을 들여다보았으며 지역 특산물인‘오미자’를 세계화로 이끌고 있는 와이너리 체험관을 방문했다.
답사에 참여한 김희영씨는“해설사의 친절하고 전문적인 설명 덕분에 문경이라는 지역에 대해서 더 알고 싶은 흥미가 생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