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형 늘봄학교 2학기부터 모든 초교로 전면 확대

2024-06-19     윤성문 기자
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2학기부터 인천형 늘봄학교를 60개교에서 274개교로 전면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기존 초등 방과후학교와 돌봄을 통합·개선해 안전한 공간에서 학생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이다.

2학기 인천형 늘봄학교 운영 과제는 아침이 행복한 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저녁늘봄 등이다.

아침이 행복한 학교는 안전한 등교 여건과 틈새 돌봄을 제공하거나 독서교실, 신체활동, 악기교실 등 특색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학교 수요와 여건에 따라 선택 운영한다.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은 학교생활 적응과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매일 2시간 이내로 진행하며 학교 자체 운영과 지역 대학 연계 가운데 선택 운영한다.

이중 지역 대학 연계는 시교육청 주관으로 초1 맞춤형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이해와 강사인력을 갖춘 대학을 선정해 늘봄학교와 매칭한다.

시교육청은 늘봄학교 1개교당 늘봄행정실무사를 1명씩 배치하고 학생 친화 교실, 교사 학년연구실 조성 등 공간 개선도 지원하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늘봄학교 전면확대에 대비해 학교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다양하고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