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남산·관청공원에 테마공원 새 옷 입힌다

2024-07-16     인천in

 

인천 강화군이 강화읍 소재 남산근린공원과 관청근린공원을 특색 있는 테마공원으로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두 공원에 각각 테마를 설정하고 야간조명 설치 등으로 공원 경관을 개선해 주민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남산근린공원은 ‘은하수(水)가 쏟아져 내리는 밤하늘’이라는 큰 테마 아래 공원 구역을 7개 테마로 장식한다.

▲피톤치드가 나오는 편백나무 건강길 ▲무지개 다리 ▲별빛이 쏟아지는 은하수길 ▲네잎클로버 조명과 단풍길로 꾸며진 추억길 ▲꽃잎이 흩날리는 들꽃길 ▲수피가 아름다운 자작나무숲길 ▲강화읍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철쭉동산 등이다.

남산근린공원을 테마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은 오는 9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관청근린공원은 ‘자연 속 감성공간 - 아트 관청’이란 콘셉트를 입힐 계획이다.

강화의 상징성을 느낄 수 있는 강화 조형 쉼터, 계절별로 다양한 초화가 꽃을 피우는 여름 수국원, 시원한 미스트가 뿌려지는 조형 포그길, 밤하늘 별을 볼 수 있는 별 바라기 전망 언덕,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힐링터와 시냇물 계류길 등을 기획하고 있다.

관청근린공원 테마공원은 내년에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안에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5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