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영종 치매 환자 가족 자조모임 운영

2024-08-01     인천in

 

인천 중구는 구치매안심센터 영종분소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자, 치매 환자,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가족교실 및 치매환자 가족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들 프로그램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여 치매 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회 진행된다.

‘또바기 치매가족교실’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치매가족교실에서는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치매 진단 및 치료·관리 △치매 환자 마음 이해하기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가족의 자기 돌보기 등의 지식·정보를 전달한다.

‘바라보다’라는 이름의 치매 환자 자족 자조모임은 치매 환자 가족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오리엔테이션, 돌봄 경험 나눔, 자유토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들 프로그램이 치매를 앓는 가족을 돌보느라 지친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치매 어르신을 돌보는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햄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