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확충하고, 보조금의 급여도 적정 수준으로 올려야"
(사)실업극복인천본부, 노인일자리 토론회 개최
2024-08-22 인천in
(사)실업극복인천본부가 주최한 노인일자리 토론회가 ‘노인일자리의 현재와 미래의 방향’을 주제로 21일 미추홀구 주안미디어센터 8층 오픈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옥우석 인천대 교수를 좌장으로 양재덕 실업극복인천본부 이사장의 발제하고 조미경 재능대 교수(사회복지학과), 김태화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 센터장, 김종수 민주노총 일반노조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약 2시간 가량 진행됐다.
양재덕 이사장은 이날 발제에서 시장형노인일자리 확충으로 노인 빈곤율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토론자들은 노인일자리의 유연한 일자리 정책이 필요하며, 노인빈곤율, 자살률증가로 인한 부정적 노인문제의 해법으로 노인일자리 확충 및 노인일자리 보조금의 급여를 적정수준으로 올려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정년 연장 등 사회적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옥우석 교수는 "고령 일자리 관련 현장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의미있는 토론회였다"며 "향후 고령자 일자리 관련한 유연한 정책들이 초고령사회의 안전망이 될 수 있음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토론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