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낀 주말... 인천 문화예술·축제 행사 뭐가 있나
추석이 눈 앞이다. 이번 주말에서 추석 연휴, 그리고 다음 주말까지 인천에서 다양한 축제, 문화예술행사가 열린다. 아이들과의 달 관측, 청년 축제, 어르신을 위한 전통예술제, 지역축제 등 9월 14일부터 28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는 2주간 행사를 취합한다.
부평문화재단이 마련한 '뮤직플로우 부평'이 9월에도 매주 토요일마다 열린다. '일상 속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악'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부평구 곳곳에서 공연을 개최하는 재단 사업이다.
14일과 21일, 28일 나비공원, 문화의거리 상설무대, 부평구청 잔디광장, 굴포문화마루 등에서 열린다.
강화군이 추석 연휴기간인 14일(토), 15, 16, 18일(수) 강화천문과학관에서 보름달을 천체망원경으로 볼 수 있는 ‘달 관측 행사'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우리나라가 NASA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달 탐사 프로젝트 소개 ▲스마트폰 달 사진 찍기 ▲천체망원경으로 달 관측하기 ▲달 소원지 붙이기 ▲달 라이브 스케치 ▲대형 달 풍선 포토존에서 기념사진 찍기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예약 없이 강화천문과학관을 방문하면 행사 참여가 가능하다. 관람료가 있다. 성인 4,000원, 청소년·군인 3,000원, 어린이 2,000원이며 강화군민은 50% 할인한다.
미추홀구 문학동 인천도호부관아에서 14일(토) 추석맞이 민속문화 체험마당을 연다. 친구, 가족끼리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도호부관아 관람과 모든 체험행사는 무료다.
강화 스페인마을이 16일(월) 오후 5시 스페인마을 숲속공연장에서 한가위콘서트와 플리마켓을 연다. 공연 관람은 무료다
가수 우순실(피아노), 이규석(일렉기타), 조우림(보컬 및 통기타), 신유식(섹소폰)이 출연한다. 플리마켓에서는 의류, 소창, 천아트, 도자기, 민화, 강화도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인천대학교 인문대학과 연수구 해돋이도서관이 9월 19일 ~ 10월 24일 5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15:00~17:00)에 여행을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한다.
여러 저자들이 다양한 형식으로 기록한 여행기를 살펴본다. 또 전공자와 필자의 안내에 따라 이를 탐독하고 가상과 현실을 관통하는 상상 여행을 통하여 다양한 세계를 탐구한다.
특강은 △ 9/19(목) 조너선 스위프트 -『걸리버 여행기』(하인혜, 인천대), △ 9/26(목) 쥘 베른 - 『80일간의 세계 일주』(박아르마, 건양대), △ 10/10(목) 박지원 - 『열하일기』(박영규, 작가), △ 10/17(목) 최종성 - 『한국 종교 문화 횡단기』(최종성, 서울대) △ 10/24(목) 괴테 - 『이탈리아 여행』(오순희, 서울대) 순이다.
동구가 개최하는 2024 화수부두 축제가 21일(토) 화수부두 일대에서 열린다.
서해안 풍어제를 시작으로 ▲주민자치 프로그램 ▲직장인 밴드 공연 ▲지역 예술인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기념식 후 특집 공개방송에서는 김혜연, 나태주, 김나희, 강원 등의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방문객들은 꽃게잡기, 대하 잡기, 종이접기 및 공예체험과 같은 체험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배를 타고 물치도를 돌아오는 ‘배타고 물치도 유람’은 오후 4시~6시까지 운영되며,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화수부두 놀이터, 포토존, 푸드트럭존, 먹거리마당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 행사들이 마련되며, 화수부두 사진전도 열린다.
강화군이 주최하는 ‘가을의 맛, 강화의 맛’ 소창체험관 문화행사가 21일(토) 열린다. 방문객을 맞아 지역의 창작자들이 참여하는 ‘아트마켓’, 청춘 소리꾼 김희재와 혼성 어쿠스틱 듀오 '사람또사람'의 문화 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미니 테라리움 만들기, 캘리크래피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꽝 없는 뽑기, SNS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소창체험관은 강화읍 원도심에 위치한 강화 직물산업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한복, 바느질 체험, 차 시음회 등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남동문화원이 개최하는 '제2회 문화원 데이'가 21일(토) 남동구 해오름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내 고장 남동구의 기억을 찾습니다』 유물 사진 70여점 전시 ▶문화원 수강생들(올드팝송, 기타, 클라리넷, 아마레여성합창단) 공연 ▶시니어합창단 하늘빛합창단 공연 ▶김효정 오카리니스트, 루체블래져 금관5중주 등이 열린다. 참여형 프로그램에는 ▶미니족자에 붓글씨 쓰기 체험 ▶남동구 마을교육기관인 <아미고>와 함께하는 슈링클 아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인천아트플랫폼이 마련한 아트마켓 <다정한 광장>이 21일, 22일(12:00~18:00) 인천아트플랫폼 중앙광장에서 열린다.
◆체험프로그램 - 커뮤니티 오락실 '혼자서 못해' - SIDE A/B - 쌀·보리·팥 - 타이핑 보이스 - 다정한 과일 접시 ◆전시 - 이상한 탁구대 - 질문의 땅 - 허그 월 ◆퍼포먼스 - 영감경매 등이 준비됐다.
인천 서구문화원이 21~27일 제4회 인천서구 청년주간 청춘대동제를 진행한다.
청년의 날 기념식과 서일삼씨 대학 축제, MZ공무원 워크샵, 막걸리 축제, 서구대장정, 청년 맘대디 합창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들로 구성했다.
청년주간 동안 청년들이 지역에서 자신만의 힐링 공간을 찾고 주변인과 공유하는 SNS 챌린지도 진행한다.
남동구 만수3동 만삼이네 마을축제가 21일(토) 열린다. 주민자치회가 주최하는 말 그대로 마을축제다.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전통무용 예술공연 ‘Light On! IN 달빛광장’이 9월 21일 오후 7시30분 영종도 하늘도시 달빛광장에서 열린다.
무용 퍼포먼스로 시작하여, 관객과 무용수가 함께 어우러지는 전통 한국무용의 무대를 선보인다.
지역 아동들이 참여하는 태권체조 시연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넓히고 관객과 함께하는 전통 놀이와 판굿 연주, 타악과 진도북춤, 소고춤 등의 앙상블을 통하여 문화체험을 할 수 있다.
서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7번째 클래식 음악축제 '정서진 피크 클래식이 21일 청라호수공원 플라워뮤직 아일랜드에서 열린다. 고전주의 음악가들을 조명하며 연주한다.
계양구는 23일 ‘제3회 계양 빛 축제’를 개막한다. 계산국민체육공원 인근 주부토로 일대에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점등식은 동양노인문화센터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점등 행사, 구립소년소녀합창단과 지역예술인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24회 소래포구축제가 27~29일 남동구 소래포구 일대에서 체험존‧부스존‧아트존‧공공미술존 등 10개 구역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소래포구 갯벌을 상징하는 '소래 갯벌 머드 놀이터', 과거 소금 생산지였던 소래포구를 상징하는 '소래 염전 소금 놀이터' 등이 운영된다.
'생태 체험 부스', 'ESG 체험 부스', 바다 그리기와 아크릴 조명 만들기를 진행하는 '예술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된다.
메인무대에서는 27일은 서해안 풍어제와 남동구립풍물단·여성합창단 공연, 국악비보잉과 어린이 합창을 융합한 창작 공연, 28일은 관광객이 참여하는 소래 전국 노래자랑과 소래 경매 장기자랑이 운영된다. 해양환경보호 어린이 인형극과 축제기념 특별 제작 다큐멘터리를 상영하는 소래푸드(food) 영상제도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소래 예술인 콘서트, 버스킹 소래왕 선발대회, 해양 환경 보호 재즈 콘서트 등이 열린다. 가수 박정현과 홍진영, 밴드 울랄라세션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소래 드론 라이트쇼와 소래포구 앞바다 위에서 펼쳐지는 소래 해상 불꽃쇼가 펼쳐진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이 27, 28 양일간 야외공연장에서 마당극패 우금치의 <쪽빛 황혼> 공연을 펼친다. 서울 아들의 집으로 온 노부부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다. 한 가족의 삶을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내며 잊고 살았던 옛 가족정서를 불러일으킨다. 풍물, 전통춤, 씻김굿, 북춤, 민요 등 놀이판과 감동적인 줄거리가 조화를 이루는 연희극으로 제2회 대한민국 창작 국악극 대상을 받은 바 있다.
29회 서곶문화예술제가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열린다. 청라블루노바홀 공연·전시관, 하갤러리, 문화공간 터틀, 미호갤러리 등 4곳에서 진행된다.
거리공연, 퍼스널 컬러 체험,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예술에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8(토), 29일 양일간 영종 씨사이드파크 하늘구름광장에서 영종세계음식축제가 열린다. 면요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세계음식과 공연 등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동네 주민들이 진행하는 제3회 홍당무 마켓도 이 기간 함께 열린다. 환경을 주제로 한 병뚜껑 향초만들기, 빗살무늬 호패 만들기, 영종의 모습을 담은 풍경만들기와 핀뱃지 만들기, 홍당무마켓을 상징하는 타투스티커 체험 등이 진행된다. 가야금, 플롯 합주, 수제 디저트, 핸드메이드 악세서리, 수공예 작품 등의 노점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