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마지막 주말, 영종에서 성대한 누들(면) 요리 잔치 벌어져

인천경제청, 28-29일 씨사이드파크에서 '2024 세계음식축제’ 개최 면 중심의 세계 20여개 국가의 다양한 요리와 공연 즐길 수 있어

2024-09-24     김영빈 기자

 

9월의 마지막 주말에 영종국제도시에서 성대한 누들(면) 요리 잔치가 열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8-29일 영종 씨사이드파크 하늘구름광장 일원에서 ‘2024 IFEZ FESTA 영종 세계음식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영종 세계음식축제’는 면요리를 중심으로 세계 20여개 국가의 다양한 음식과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면요리로는 K라면과 평양냉면, 일본 우동, 태국 팟타이, 베트남 쌀국수, 이탈리아의 스파게티 등이 있고 튀르키예의 케밥, 스페인의 츄러스, 멕시코의 타코 등도 준비된다.

축제에는 25개의 음식 부스와 6대의 푸드트럭이 참여하고 현장에는 그늘막 쉼터 등 편안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편의시설이 준비된다.

다양한 공연도 펼쳐지는데 첫 날에는 국악관현악단, 중구 어린이&여성합창단, 왁스·하이키·KCM·일리브로 등 실력파 가수들이 출연하는 가을음악회와 DJ 레이저 퍼포먼스, 둘째 날은 난타, 중구 꿈의 무용단, 하늘새 합창단, 중구 오케스트라 시네마콘서트 공연이 이어진다.

또 어린이 물물교환, 세계문화 체험, 누들 전시 등 부대행사도 병행한다.

이번 축제는 일회용 쓰레기를 줄이는 친환경 실천을 위해 시민들이 직접 다회용기를 가져와 사용하도록 사전 캠페인과 친환경 이벤트를 벌이고 행사장에 다회용기를 비치하는 한편 시민들의 업사이클링 제품을 판매하는 홍당무마켓도 운영한다.

‘2024 IFEZ FESTA 영종 세계음식축제는 인천경제청이 2억8,000만원을 들여 주최하고 중구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중구가 후원한다.

자세한 축제 정보는 (재)인천중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재단 생활축제팀(032-777-989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