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수직마라톤 대회(고층 빌딩 계단 오르기) 열려

제1회 인천 드림런, 19일 '포스코타워 송도' 1층에서 60층까지 총 1,566개 계단 오르기 4살 이상 경쟁부문 500명과 비경쟁부문 500명

2024-10-02     김영빈 기자

 

인천에서 수직마라톤 대회(고층 빌딩 계단 오르기)가 열린다.

인천시는 ‘제1회 인천 수직마라톤 대회’인 ‘인천 DREAM RUN TO THE SKY’(약칭 인천 드림런)가 19일 오전 8시~오후 4시 ‘포스코타워 송도’에서 열린다고 1일 밝혔다.

‘포스코타워 송도’의 1층에서 60층까지 총 1,566개 계단을 오르는 이번 대회는 경쟁부문(기록측정 및 순위별 시상) 500명과 비경쟁부문(완주목표 및 부문별 시상) 500명이 참가한다.

4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4일 오전 10시~8일 오후 8시까지 대회 공식 누리집(http://dreamrun.quv.kr)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참가비는 1만원(성인 동반 미취학 아동은 2명까지 무료)으로 참가자에게는 티셔츠·양말·짐색·간식, 완주자에게는 메달·완주증이 제공된다.

경쟁부분은 남녀별 1~3위(1등 30만원, 2등 15만원, 3등 10만원), 비경쟁부문은 완주자 중 최고령·최연소·화목 가족·사랑 커플·이색 코스튬상을 각각 시상한다.

이날 수직마라톤 대회장에서는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의 공연, 체험 부스 등 부대행사도 병행한다.

지난 2014년 열린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과 제2회 인천 아시안 패러게임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제1회 ‘인천 드림런’은 인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인천시와 ‘포스코타워 송도’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