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 인천에서 수산물 축제 잇따라 열려

11~13일 강화도새우젓축제, 12~13일 연안부두꽃게축제 개최 수산물 할인 판매와 경매, 다양한 공연, 장기자랑 등 어우러져

2024-10-09     김영빈 기자
지난해

 

인천에서 이번 주말 수산물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인천시는 11~13일 강화새우젖축제, 12~13일 연안부두꽃게축제가 각각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강화군 내가면 외포항 일원에서 열리는 강화새우젓축제는 11일 오전 10시 농악대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오전 11시~오후 1시 곶창굿 공연, 오후 2~4시 지역동아리 공연, 오후 7~9시 새우젓 가요제 예선이 펼쳐진다.

이어 12일 오후 1~3시 지역동아리 문화공연, 3~5시 청소년 댄스동아리 페스티벌, 5~6시 장정희 난타 공연, 6~7시 개막식, 7~8시 가수 장민호 축하공연, 8~9시 새우젓 가요제 예선 및 불꽃놀이(6분) 순으로 진행한다.

13일 일정은 관람객 참여 이벤트(오후 1~2시, 4~5시)와 축하공연(5~6시) 후 새우젓 가요제 본선 1부, 장기자랑, 새우젓 가요제 본선 2부, 시상식 및 폐회(6~9시)다.

상설이벤트는 먹거리 장터, 농산물 큰잔치, 새우젓만들기, 김장담그기, 새우젓·섬쌀 나눠주기, 페이스페인팅, 삐에로 풍선아트, 가훈써주기 등 다양하게 마련됐다.

중구 연안부두 인천종합어시장 일대에서 열리는 연안부두꽃게축제는 12일 오후 1시 풍물 길놀이를 시작으로 1시 30분~2시 50분 관객참여 이벤트 및 공연, 2시 50분~3시 수산물 깜짝 경매, 3시~4시 20분 상인 장기자랑 예선, 4시 20분~30분 수산물 타임 세일, 4시 30분~6시 연안부두 복면가왕 노래자랑 예선, 6~7시 개막식, 7시~9시 30분 축하공연, 9시 30분~40분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한다.

이어 13일 일정은 오후 1시 풍물 길놀이, 1시 30분~2시 관객참여 이벤트, 2시~2시 50분 연안자치센터·단체·예술인·청소년 공연, 2시 50분~3시 수산물 깜짝 경매, 3시~4시 상인 장기자랑 본선, 4시~4시 20분 관객참여 이벤트, 4시 20분~4시 30분 수산물 타임 세일, 4시 30분~6시 연안부두 복면가왕 노래자랑 본선, 6시~6시 30분 폐막식, 6시30분~9시 폐막 축하공연, 9시 10분~30분 행운권 추첨이다.

체험 프로그램(이틀간 오후 1~7시)은 꽃게라면 끓이기, 꽃게 방향제 만들기, 꽃게 타투스티커, 수산물 페이스페인팅이 준비되고 참여 프로그램(오후 1~6시)은 꽃게 할인판매와 경매를 운영한다.

또 이틀간 오후 1~7시 포토존과 꽃게사진 전시가 이루어지고 오후 1~10시 먹거리장터를 운영하며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낮 12~오후 1시 연안 걷기대회를 진행한다.

오국현 시 수산과장은 “이번 주말 열리는 수산물축제가 인천 꽃게와 강화 새우젓의 소비가 더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행사를 통해 우리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제 관련 문의는 인천종합어시장(032-888-4241~3)과 강화도새우젓축제조직위원회(032-932-933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