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교정국장 등 대표단, 한국사법교육원 초청 간담회 가져
17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서, 양 기관 우호협력 방안 논의
2024-10-18 인천in
법무부 교정본부 초청으로 내한한 캄보디아 교정국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지난 17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한국사법교육원 초청으로 간담회를 갖고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사법교육원은 일반시민의 법교육과 법무부 교정위원, 검찰청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등의 전문화 교육을 하고 있는 법무부 법문화진흥센터이다.
한국과 캄보디아 양국의 교정 협력을 다지기 위해 지난 14일 3박 4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캄보디아 교정국 대표단은 촌 사나쓰 교정국장과 믹 사파나렛 부국장, 교도소장 등 8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14일 법무부 교정본부, 서울남부교도소 등을 방문해 주요 인사들과 양국의 우호 협력을 논의했다. 이날 한국사법교육원과 간담회에서 양 기관이 교류를 통하여 우호를 쌓아 가면서 교정행정 발전에 힘쓸 것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캄보디아 내무부 촌 사나쓰 교정국장은 “한국의 선진 교정시설을 둘러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받아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한국사법교육원의 초대에 감사드리면서 앞으로 우호 협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전 한국교정학회 회장을 역임한 한국사법교육원 이영근 이사장은 “캄보디아 교정국 대표단이 교육원과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교류 방안을 논의한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교류 활성화로 더 발전적인 교정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