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제2경인선 건설 촉구 주민 서명운동 돌입

2024-10-21     인천in

 

인천 연수구가 주민 숙원사업인 제2경인선 건설이 지연됨에 따라 신속한 건설을 촉구하는 12만 구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21일 구에 따르면 제2경인선 건설사업이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됐지만 구로차량기지 이전 검토, 대안 노선 검토 등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따라 구는 제2경인선의 조속한 건설을 촉구하기 위해 연수구민의 30%인 12만명이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11월까지 서명운동을 전개한 후 서명부를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서명운동에 참여할 수 있고, 연수구청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제2경인선 철도 인프라가 적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주민 서명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서명운동을 통해 확인된 주민들의 강력한 열망과 의지를 중앙부처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