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문화상 추천 저조로 재공고

'2024년도 제42회 인천광역시 문화상 후보자 추천 재공고' 9개 분야 중 학술, 문화콘텐츠, 관광 등 3개 분야 추천자 없어 6개 분야는 1~3명씩 총 11명 추천, 25~31일 추가 추천 접수

2024-10-25     김영빈 기자

 

인천시 문화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추천이 저조한 가운데 시가 추천 재공고를 냈다.

시는 25일 ‘2024년도 제42회 인천광역시 문화상 후보자 추천 재공고’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추천을 받은 결과 9개 분야 중 3개 분야(학술, 문화콘텐츠, 관광)의 추천자가 전무한데 따른 것이다.

나머지 6개 분야(문학, 미술, 공연예술, 전통예술, 체육, 언론)에서는 총 11명(분야별 1~3명)이 추천됐다.

시는 올해 문화상에 4개 분야(학술, 전통예술, 문화콘텐츠, 관광)를 추가했는데 전통예술을 제외한 3개 분야에서 추천이 없었다.

문화상 추천권자는 시장, 군수·구청장, 관련단체 및 기관의 장, 전문대학 이상의 총·학장, 교육감, 시민 50인 이상(연서)이다.

수상자격은 ‘향토 문화예술 등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인정되는 사람으로 공고일 현재 인천에 계속해서 3년 이상 거주한 시·도 단위 이상의 문화상 수상 경력이 없는 사람’ 또는 ‘타 지역에서의 활발한 활동으로 인천을 널리 알린 공적이 있는 문화예술인으로 인천에 3년 이상 거주했고 시·도 단위 이상의 문화상 수상 경력이 없는 사람’이다.

시는 25~31일 문화정책과 종무문화팀(032-440-3974)에서 방문 및 우편 접수를 받는다.

문화상 수상자는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하고 12월 초 개별통지하며 12월 중 시상식을 열어 부상 없이 시장 표창과 상패를 수여한다.